알라모아나 블러버드를 인접한 케왈로 분지의 요트항구에 각종 레스토랑 및 상가임대를 위한 문의가 카카아코 일대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하와이 지역개발공사(HCDA)에 쇄도하고 있다.
일본의 신다이(Shindai Co. Ltd.)사는 다이아몬드 헤드가 보이는 항구 동쪽구역에 레스토랑과 소매점들을 포함한 상가를 개발하는 방안을 제안했는가 하면 이외에 일본에 본사를 둔 웨딩전문업체 굿럭(Goodluck Corp.)와 테이크 엔 기브 니즈(Take and Give Needs Co.)도 해당 부지의 일부를 25년간 장기 임대해 예식장과 각종 레스토랑 시설을 운영하겠다는 제안서를 당국에 제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4일 HCDA는 신다이의 계열사인 하나마리 하와이사와 개발안건에 대해 협상을 벌이기로 했고 웨딩전문업체 ‘굿럭’과는 지난 8월부터 협상에 들어가기로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신다이는 케왈로 분지에 맨해튼의 첼시 마켓이나 샌프란시스코의 피셔맨즈 월프와 유사한 약 2만5,000평방피트 규모의 식당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고 굿럭사도 마찬가지로 건평 2만5,000평방피트의 예식장을 건설하겠다는 제안을 정부에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일본에 본사를 둔 이태리풍 시푸드 레스토랑인 벨라비타(Bellavita Inc.)사도 약 200석 정원의 식당을 이곳에 제안해 4일 6대0의 표결로 업체 측과 리스협상을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한 것으로 발표됐다.
해당 부지의 임대방안은 2차례의 주민공청회와 업체 측 브리핑, 그리고 각종 환경평가조사가 선행되어야만 최종 승인이 내려질 예정으로 현재 이곳에서 이미 생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경우 추가개발로 인한 주차문제와 교통정체현상, 그리고 기존의 업체들에 미칠 영향 등에 우려를 표하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어 사업추진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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