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관광협회 주최, T-갤러리아 후원 관광인의 밤 성황
하와이 한인관광협회(회장 알버트 김)가 주최하고 T-갤러리아(구 DFS)가 후원한 송년 한인관광인의 밤 행사가 20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열렸다.
IMF이후 내리막길을 걷던 하와이 한인관광시장이 2008년 한국인 무비자 시대 개막이후 한국인 방문객수 증가의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15만명 한국 방문객 시대 개막을 초읽기 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날 관광인의 밤 행사에는 한인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대한항공(지점장 조한신)과 아시아나항공(지점장 최용준)을 비롯폴리네시안 컬쳐 센터와 주내 각 유명 호텔 등 밴더사들이 함께하며 새해 한인관광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알버트 김 한인관광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동안 한인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준 협회원을 비롯한 관광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해에는 20만명 하와이 한인관광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한인관광협회의 역할 강화를 위해 주와 시 정부와의 공조를 통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금구 부총영사도 인사말을 통해 지난 수년간 한국 방문객들이 증가하며 한-하와이 경제교류 활성화에 관광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에 비례해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새해에는 한국인 방문객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비상사태 발생시 신속한 업무 처리는 물론 보다 안전한 하와이 관광 이미지를 높여 가기 위해 현지 공관원들과 업계 종사자들이 함께 노력해 갈 것을 촉구했다.
마크 심 라디오 서울 방송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는 지난 2003년 이후 한국인 무비자 시대 개막을 위해 함께했던 강기엽 한인회장도 참석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관광인들과 송구영신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하와이 한인관광인의 밤 행사를 적극 후원한 T-갤러리아 한국시장 담당 박수홍 부장은 “올 한해 한국에서 하와이를 찾은 한국 방문객 수는 16만5,000여명, 미 본토 출신의 한국인 방문객을 포함하면 18만명이 하와이를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고 밝히고 "특히 한국의 경우 신혼여행 상품 판매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 부장은 “내년에는 1천명 규모의 대형 인센티브 방문단을 비롯 한국내 기업들의 인센티브 상품 판매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어 T-갤러리아를 비롯한 주내 관광업계에서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은 물론 하와이에서 한국관광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 질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설명: 20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한국인 20만명 방문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하와이 한인 관광인들이 함께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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