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내에서도 가장 붐비는 도로구간 중 한 곳인 빈야드 블러버드가 재포장 공사로 인해 이달 24일부터 장장 9개월간 낮 시간 동안에도 일부 차선이 폐쇄돼 교통정체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총 880만 달러가 소요될 이번 도로공사는 팔라마 스트릿에서부터 동쪽방면의 H-1 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진입로까지의 구간이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하와이 카이 인근 칼라니아나올레 하이웨이의 웨스트 하인드 드라이브에서부터 하나우마베이까지 이어지는 구간도 올 여름부터 재포장 공사가 진행될 예정으로도 발표됐다.
이와 관련 글렌 오키모토 하와이 주 교통국장은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까지 주정부와 호놀룰루 시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의 도로공사와 경전철 사업 등으로 불편을 감수해 온 운전자들에게 사과와 감사를 표하고 그러나 앞으로도 노후 된 각종 사회기반시설들을 보수하기 위한 작업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기 때문에 인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대적인 공사가 진행될 빈야드 블러버드는 하루 약 3만5,000여 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지역 내에서도 상당히 혼잡한 도로구간으로 알려져 있고 이에 더해 최근 진행 중인 4,200만 달러 규모의 H-1 고속도로의 공사까지 겹치게 돼 인근 교통의 흐름이 더욱 혼잡해 지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팔라마에서 릴리하 스트릿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빈야드 도로공사는 주중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그리고 빈야드 블러버드에서 연결되는 H-1 동쪽방면 진입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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