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WC 2016 스페인서 개막
▶ 삼성·LG 새 스마트폰 공개, 가상현실 기기 경쟁도 주목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16이 개막한 22일 참관자들이 세계 정보통신기술 회사들의 부스에서 첨단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이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열었다. ‘모바일이 모든 것’(Mobile is Everything)이라는 주제로 25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2,500여개 정보통신기술(ICT) 회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MWC에서 이례적으로 갤럭시S7과 G5 등 최신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을 동시에 공개해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세계 3위 제조사로 떠오른 중국의 화웨이는 MWC 기간에 바르셀로나 모처에서 전략 스마트폰 미5(Mi5)를 공개할 예정이다.
5세대(5G) 통신과 가상현실(VR) 등으로 펼쳐지는 미래 청사진도 구경거리다. 삼성과 LG의 전면전은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진영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은 올해 새로 선보인 ‘갤럭시A(2016)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J, 갤럭시E 등 대표 보급형 모델도 MWC 부스 내에 전시, 프리미엄 못지않은 중저가 갤럭시 모델의 위용을 뽐낸다.
LG전자는 아예 MWC에서 새 보급형 스마트폰 시리즈를 처음 공개한다. ‘X캠’ ‘X스크린’으로 구성된 X시리즈는 물론 ‘스타일러스펜’으로 불리는 필기도구가 내장된 대화면 중저가폰 ‘스타일러스2’도 스페인에서 베일을 벗는다.
스마트폰 못지않은 ‘관전 포인트’로는 올해 가장 주목되는 신성장 산업이기도 한 가상현실(VR) 기기 경쟁이다. 아직 시장이 무르익지 않은 탓에 삼성, 오큘러스, 구글, 소니 등 업체 간 우열을 가리기 힘든 만큼 MWC에서 펼치는 경쟁은 더 치열할 전망이다.
삼성은 이번 MWC에서 ‘기어 VR’ 전시는 물론 4D 체험관도 따로 운영하는 등 가상현실 전시에 공을 들였다. VR 콘텐츠를 촬영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인 기어 360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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