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대표 게임업체, 상장·M&A 적극 추진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업체 중 하나인 ‘넷마블 게임스’(Netmarble Games·이하 넷마블)가 한국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A타임스(LAT)가 21일 비즈니스 섹션을 통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16억달러의 매출이 예상되는 넷마블은 아시아 시장에서 빅히트를 친 ‘세븐 나이츠’ ‘마블 퓨처 파이트’ 등 인물의 입장에서 게임을 진행시키는 방식의 ‘RPG’(Roll Playing Game)를 전면에 내세워 미국과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서울에 본사를 둔 넷마블은 현재 샌타모니카에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컬버시티 소재 게임업체 ’SGN’ 지분을 50% 이상 소유하고 있다.
넷마블 게임을 매일 즐기는 1,200만 유저 중 한국 등 아시아권 밖에 거주하는 유저는 110만명에 불과하다. 넷마블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려는 이유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회사를 올해 안에 주식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며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으로 활발한 M&A를 추진할 예정이다.
방 의장은 지난주 LAT와 가진 인터뷰에서 “몇몇 대형업체들이 전 세계 게임업계를 리드할 것”이라며 “업체의 규모도 중요하지만 유저들을 이해하고 철저한 현지화와 각 나라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현재 한국 외 매출비중은 48%라며 올해 수십여종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한국 외 매출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플레이어를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또한 넷마블의 중·장기적 목표라고 LA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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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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