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스트리밍이 대세라고? 글쎄….”TV의 전성시대가 지났다는 사회적 통념과는 달리 미국인들은 여전히 TV 시청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이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현재 18세 이상 미국 성인들은 하루 평균 4시간30분, 일주일에 평균 32시간 TV를 시청한다.
TV와 DVR 시청시간을 합치면 하루 5시간, 일주일에 35시간이나 된다. 이는 TV 시청시간이 풀타임으로 일하는 시간과 거의 맞먹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 1분기 미국인들의 하루 평균TV 시청시간은 1년 전의 4시간 34분보다 불과 4분 줄어든 것이다.
미국인들의 라디오 청취시간도 적잖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1시간52분에 달한다. 1년 전보다 오히려 1분 늘었다. 이는 많은 미국인들이 출·퇴근 때 자동차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모바일 기기가 확산되면서 스마트폰도 많은 시간을 빼앗는 ‘주범’이라고 닐슨 보고서는 전했다. 하루 평균 미국인들이 스마트폰으로 웹서핑을 하거나 앱을 사용하는 시간은 1시간 39분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5년 1분기 때의 1시간 2분보다 37분, 2014년 1분기 때의 47분보다 52분이나 증가한 것이다.
미국인들이 아이패드 등 태블릿 PC를 이용하는 시간은 스마트폰보다 훨씬 적었다. 태블릿 PC 사용시간은 올 1분기 현재 하루 평균 31분에 불과했다. 또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MS X-박스 등 게임기 사용시간도 14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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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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