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프라임데이’ 세일기간에 매출이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은 12일 “전 세계적으로 강한 매출 성장세에 따라 프라임데이의 소규모 판매업체 매출량이 지난해 대비 3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뉴욕 현지시간 12일 오후 3시 집계 기준이다.
품목별로는 TV나 PC에서 무선 스트리밍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파이어 TV 스틱’과 삼성의 곡면 TV가 인기를 끌었다. 아마존은 개당 25달러에 팔던 파이어 TV 스틱을 15달러의 할인가에 판매했다며, 이 제품이 이날 가장 많이 팔렸다고 전했다. 또 전자책(이북) 단말기 ‘킨들’과 블루투스 스피커 ‘에코’의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이날 세일 도중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이용객들의 불만이 컸다. 많은 아마존 사용자들이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데이 세일품목을 샤핑카트에 담으려고 시도했으나 되지 않는다”고 항의했다.
아마존은 문제를 겪어 할인을 받지 못하고 주문을 한 고객들에게 “주문번호를 알려주면 할인을 적용해 주겠다”고 안내하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데이 세일에는 연 회비 99달러를 내는 프라임 회원만 참여할 수 있다.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처음 열린 지난해에는 평소보다 매출이 4억달러 증가했다. 올해는 최대 10억달러의 매출 상승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시티은행 분석가들은 전망하기도 했다.
이날 아마존 프라임데이로 온라인 샤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월마트, 갭, 메이시스, 타겟, 베스트바이 등 다른 소매점들도 일제히 온라인 할인행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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