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1,410만달러, 대출도 큰 폭 증가
한미은행(행장 금종국)은 올 2분기 1,410만달러(주당 44센트)의 순익을 올렸다고 19일 발표했다. 월가의 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수익성 지표 개선과 더불어 큰 폭의 신규대출 증가세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한미가 올린 2분기 실적은 올 1분기의 1,480만달러(주당 46센트)에는 못 미치지만 지난해 2분기의 1,400만달러(주당 44센트)에 비해서는 1.2% 소폭 개선된 것이다. 당초 월가에서는 한미의 2분기 주당 순익 전망치를 42센트로 예측하며 저금리 환경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순익 증가세가 속도조절에 들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대부분 주류은행들과 전날 실적을 내놓은 BBCN, 윌셔도 예외 없이 순이자마진(NIM)이 악화됐지만 한미는 2분기 4.02%로 1분기의 3.98%와 지난해 2분기 3.97%보다 오히려 향상됐다. 이에 따라 한미의 올 상반기 6개월 간 순익은 2,900만달러(주당 90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00만달러(주당 79센트)보다 15.6% 증가했다.
금종국 행장은 “강력한 2분기 실적은 급증한 신규대출 증가세에서 기인한 바가 크다”며 “그간 꾸준히 추진해온 자산 재배치를 통한 NIM 개선, 비용절감으로 이룬 효율성 강화 등이 올 하반기 이후에도 실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한미는 올 2분기 신규대출이 2억6,520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 27.5% 급증하며 총대출은 19.9% 늘어난 34억5,000만달러로 집계됐고 총자산은 11.9% 증가한 4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예금 총액은 35억9,000만달러로 4.3% 늘었다.
<
류정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