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고은 필명으로 쓴 소설 <아를, 16일간의 기억> 주제
▶ 책ㆍ그림ㆍ음악ㆍ여행 이야기
워싱턴대학(UW) 한국학도서관이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교양 프로그램으로 매달 마련하는 ‘북소리’(Booksori)의 2017년 첫 강사는 이 행사 주관자인 이효경(사진) 사서가 맡는다.
이 씨는 오는 1월14일 오후 1시30분 UW 가웬홀 동아시아도서관에서 열리는 ‘북소리’에서 ‘책ㆍ그림ㆍ음악 그리고 여행’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씨는 이날 필명인 ‘반고은’이라는 이름으로 독자들과 만나게 된다.
책과 글쓰기를 사랑하는 이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 10월까지 시애틀지역 온라인 미디어인 ‘시애틀N’에 자신의 첫 장편소설인 <소설 아를>을 연재했었다.
<소설 아를>은 40대 중년 여성인 이씨가 반고은이란 필명으로 세기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과 함께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행 소설이다. ‘아를’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고흐가 말년에 지냈기 때문에 그의 영혼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불린다.
이 소설은 이 사서가 자신이 살고 있는 시애틀을 출발해 프랑스 아를로 떠났던 16일간의 여행 기록이자 반 고흐의 작품 이야기는 물론 작가가 여행에서 느낀 사람과 풍경, 그리고 사유 등을 담고 있다. 사색적이면서도 무지갯빛 색깔이 풍겨 나오는 작품으로 이 사서는 이 연재물을 엮어 <아를, 16일간의 기억>(북랩 刊)을 최근 한국에서 출간했다.
이 사서와 함께 UW 도서관에서 근무중인 류혜자 사서는 “이 사서는 UW과 시애틀 한인사회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인 사서”라며 “자신의 첫 소설을 놓고 나눌 북소리에 많은 한인분들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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