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백만장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거주지는 호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자산 조사업체 ‘뉴월드웰스’(NWW)에 따르면 지난해 약 1만1,000명의 전 세계 백만장자들이 호주로 이주했다. 이는 지난해의 8,000명보다 3,000명이나 증가한 수치다.
미국과 영국이 전통적으로 백만장자들의 인기를 받아왔지만 호주는 최근 몇 년새 인기가 급격히 높아졌다.
특히 중국과 인도의 부호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고 경제전문 매체 CNBC가 보도했다.
CNBC는 호주의 ▶질 좋은 의료 서비스 ▶안전한 생활환경 ▶좋은 교육 환경이라는 인식 때문이라고 전했다. 지리적으로 정치적 갈등이 심한 중동 지역이나 난민 위기를 겪는 유럽과 거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점도 부자들이 호주행을 선택하는 이유다.
NWW 앤드류 아모일스 연구책임자는 “이번 결과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것은 역시 자녀들의 교육환경과 안전 문제였다”며 “기후, 의료보험, 위생 등은 두 번째 이유로 꼽혔다”고 밝혔다.
호주의 뒤를 이은 국가는 미국으로 지난해 이주한 백만장자는 1만명에 달했다. 3위는 캐나다로, 약 8,000명의 백만장자가 찾았다.
반면 백만장자들이 가장 기피하는 나라로 이른바 ‘엑소더스’(대탈출)을 겪고 있는 나라는 프랑스다. 지난해에만 1만2,000명이 넘는 백만장자가 프랑스를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아모일스 연구책임자는 “부자들을 겨냥한 높은 세금과 종교적인 긴장과 경기 침체, 테러 공격 등이 프랑스 탈출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
이정훈 인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