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및 오렌지카운티(OC) 주민들의 2016년 주택소유율이 전년 동기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 카운티가 포함된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 주민들의 주택소유율은 오히려 상승, 남가주 내 타지역과 대조를 보였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가 연방센서스 자료를 인용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16년 LA·OC 주민들의 주택소유율은 47.2%를 기록, 2015년의 49.1%보다 1.9%포인트 떨어졌다. 2015~2016년 2년동안 LA·OC 지역의 주택소유율은 미국 내 75개 대도시권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남가주에서 주택을 소유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6년 한해동안 가주 내 주요도시들의 주택소유율은 살펴보면 샌호제 50%, 샌디에고 53.3%, 샌스란시스코 55.8%, 프레스노 56.2% 등이다.
2016년 말 현재 인랜드 엠파이어의 주택소유율은 63%를 기록, 2015년의 61%에서 2%포인트 상승했다. 미 전국 평균 주택소유율은 63.4%로 2015년의 63.7%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가주 전체 평균 주택소유율은 전국평균보다 낮은 54.2%로 조사됐다.
한 주택시장 전문가는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은 LA·OC보다 집값이 저렴한데다 일자리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것이 주민들의 주택소유율을 끌어올리는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인랜드 엠파이어는 가주에서 가장 주택구입 능력지수가 높은 지역 중 하나다. 이 곳에 있는 가구의 46%는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지난해 3·4분기 중 이 지역 중간 주택가격은 31만9,000달러로 연소득 6만2,000달러 이상이면 집을 장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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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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