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LA 다운타운 지역에서 부동산 개발이 봇물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LA 다운타운 센터 비즈니스 개발지구(DCBID)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한 해동안 다운타운에서 총 2,671개 주거용 유닛이 완공됐으며, 모두 3,968개 주거용 유닛에 대한 공사가 시작됐다. 올해 이후에 공사가 진행될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만도 줄잡에 40여개에 달한다.
사우스팍, 아트 디스트릭의 경우 오피스 공간, 호텔,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캐롤 샤츠 DCBID CEO는 “25년간 다운타운의 성장을 목격했지만 2016년처럼 부동산 개발이 활기를 띤 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다운타운 오피스 공실률은 2015년도보다 4.5%포인트 감소한 16.8%를 기록, 이 지역이 크고작은 비즈니스들의 보금자리로 각광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2016년 벙커힐 지역에 있는 ‘투 캘리포니아 플라자’에 시티 내셔널 뱅크가 24만1,000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대규모 공간을 리스한 것이 오피스 공실률 하락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 오픈할 것으로 예상되는 윌셔그랜드 호텔과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브로드웨이 트레이드 센터를 합치면 총 80만 스퀘어피트의 오피스 공간이 탄생하게 돼 다운타운 부동산 시장은 계속 뜨거운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DCBID는 전망했다. 가장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다운타운 빌딩 내 오피스 렌트비는 2016년 말 현재 스퀘어피트 당 3.34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7.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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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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