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지 오토그룹’ 360만달러 지급 합의
LA지역 대형 자동차 딜러가 소비자를 속이면서 영업해온 혐의로 적발돼 거액의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연방정부와 합의했다.
LA 타임스(LAT)가 17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LA 카운티 소재 대형 자동차 딜러인 ‘세이지 오토 그룹’(Sage Auto Group·이하 세이지)은 소위 ‘요요 전략’(yo-yo tactics)이라고 불리는 교묘한 수법을 통해 크레딧이 좋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금전적 피해를 끼친 혐의를 받아왔다.
세이지는 잘못을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연방거래위원회(FTC)와 합의를 통해 총 360만달러를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소비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세이지는 “세이지 오토 그룹은 합의서 내용을 준수하며 정부당국이 아닌 소비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세이지의 요요 전략으로 피해자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소비자들에 따르면 딜러측은 크레딧 점수가 부족한 소비자들을 낮은 이자율을 보장한다는 광고로 유혹했다.
세이즈는 딜러를 방문한 소비자가 자동차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융자 절차가 끝나기도 전에 차를 끌고 집으로 가도록 허락했으며 크레딧 체크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딜러측은 자동차를 가지고 간 소비자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 딜러로 올 것을 요구했고, 다시 나타난 소비자에게 크레딧이 좋지 않다며 차를 계속 소유하기 위해서는 돈을 더 지불해야 한다며 추가비용을 강요했다.
세이지 자동차 그룹에는 ▲유니버설시티 닛산 ▲글렌데일 인피니티 ▲글렌데일 닛산 ▲발렌시아 벤츠 ▲웨스트코비나 도요타 ▲웨스트코비나 닛산 ▲세이지 코비나 쉐보레 등 다수의 LA 지역 딜러들이 소속되어 있다.
FTC는 “이번 합의서에는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매를 취소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불법 행위, 예를 들면 다운페이먼트 또는 트레이드 차량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소송, 체포, 압류 등의 피해를 당하는 것을 방지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며 “합의 내용은 연방법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
이정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