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한만료 손상 제품 처리 길 열려
▶ 비회원 업소들과 가격 경쟁서 유리

21일 개최된 코카콜라 컨벤션 행사에서 캘리포니아 코카콜라 수퍼바이저 메니 고메스가 연설하고 있다.
■ KAGRO‘코카콜라 컨벤션’ 행사 열기
가주한미식품상협회(KAGRO)와 코카콜라의 약 2년 간의 협상 끝에 성사된 ‘코카콜라 컨벤션’ 행사가 지난 21일 LA 다운타운 코카콜라 본사에서 개최됐다.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불경기를 함께 잘 극복하고 코카콜라가 제공하는 많은 혜택을 함게 누리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KAGRO 회원 업소 대표들과 KAGRO 신규 가입을 원하는 식품상 등 약 100명이 참가해 큰 관심을 보였다.
김중칠 KAGRO 회장은 “오늘 등록한 모든 업체들은 1년에 4번 정도 특별 할인가로 제품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혜택은 비회원 업소와의 가격 및 판매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우리 회원 업소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고 나아가 한인커뮤니티가 주류 사회로 나가기 위해서는 이 같은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인한 회원 업소들은 앞으로 코카콜라가 제공하는 프로그램들 중 자신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판매량 증가에 따른 리베이트도 받게 된다.
또한, 2도어 냉장고를 비롯한 모든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주며 원하는 위치에 설치할 수 있도록 전선 작업 및 장비 설치까지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이 밖에 코카콜라는 회원 업소들의 주요 불만사항 중 하나였던 유효기간 만료 제품 및 손상된 제품에 대한 처리도 이번 컨벤션에서 해결해 주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코카콜라 수퍼바이저 메니 고메스는 ”이번 행사는 한인 커뮤니티, KAGRO 회원 업소, 코카콜라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행사를 위해 코카콜라가 준비한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비롯해 코카콜라가 전세계 시장에서 보여준 경쟁력과 경험은 KAGRO 회원 업소들이 매출을 증가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이빗 류 시의원은 “KAGRO 회원을 중심으로 많은 한인 업소들이 협력해서 주류사회로 나간다면 경제분야 뿐만 아니라 한인정치력 신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며 “LA시의회에서도 표창장 수여 등 여러 가지 방면으로 한인 업소들을 격려하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많은 KAGRO 회원 업소들이 제품을 주문하고 새로운 회원 업소가 등록하는 모습이 매우 고무적이다”며 “가급적 많은 업소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562)754-9471(KAGRO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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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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