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부족으로 존폐위기에 놓였던 쿠푸나 케어기버스 프로그램(Kupuna Caregivers Program)을 포함한 시니어 대상 서비스에 대해 향후 2년간 1,000 만 달러를 지원하는 법안들이 지난 16일 주 의회를 통과했다.
하와이 전역의 노약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지원에 힘쓰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의 모임인 쿠푸나 코커스가 이 법안 통과를 위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쿠푸나 코커스의 공동위원장인 그레그 타카야마 하원의원은 전체 예산 가운데 쿠푸나 케어 프로그램에 향후 2년간 약 830만 달러의 가장 많은 예산이 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쿠푸나 케어는 노인들을 포함한 주 전역의 5,6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식사와 교통편을 제공하고 주택과 관련된 보조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주 상원에서 승인한 하원법안 465에 의해서 약 970만 달러의 추가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며, 쿠푸나 케어에 대한 기금을 앞으로 연간 900만 달러로 증액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주 하원은 이날 간병인 프로그램인 쿠푸나 케어 기버스 프로그램에 대한 기금을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20년 회계연도에 현재 60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로 2배 이상 확대하는 법안을 최종 승인했다.
2017년에 만들어진 쿠푸나 케어 기버스 프로그램은 노인복지를 위한 간병인 프로그램으로 주당30시간 이상 직장에 근무하면서 60세 이상의 노인들을 돌보는 가족 간병인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새 법안이 통과된다면 현재 프로그램을 통해 간병인들에게 지급되는 보조금은 하루 최대 70달러에서 주당 210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의원들은 또한 향후 2년간 알츠하이머와 치매관련 서비스 코디네이터의 노인복지부서 채용을 위한 예산안인 상원 법안 366을 승인했다.
이제 해당 법안들은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의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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