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대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회장 선거 파행 이후 박균희 현 회장 측이 연임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미주총연 분규 사태가 또 다시 장기화 국면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작금의 총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18일 JJ그랜드 호텔에서 전 미주 전현직 한인회장단 및 총연 원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해결책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에서는 고영수 전 미주총연 부회장을 비롯해 박봉룡, 김영태 전현직 한인회장 등이 참석해 하와이 한인회 사태 해결을 위한 방안도 아울러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주총연 박균희 총회장과 윤영수 윤리위원장 등 현 미주총연 관계자들은 지난 4월 11일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문기 예비후보의 피선거권과 정회원 자격 미달을 이유로 후보 자격을 박탈시킨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며, 미주총연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미주총연 산하 지역 연합회장들은 남문기 전 회장의 후보자격을 박탈해 또 다시 분란을 일으킨 선관위의 결정을 수용하지 못한다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며 책임론을 거론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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