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 유일의 해병대 장교 양성기관인 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 30여명이 지난 달 24일 5박 7일의 일정으로 해외군사문화탐방행사 차 하와이를 방문했다.
군사학문 위주의 커리큘럼을 통해 군사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는 해병대 임관을 앞둔 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군사인재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격년마다 전략적 요충지이자 인도태평양 사령부가 자리하고 있는 하와이와 오키나와를 방문하고 있다.
하와이는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아태전략연구소 APCSS 방문을 시작으로 6월 25일 퍼시픽 국립묘지에서 거행된 6.25전쟁 69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탐방단은 한국학연구소와 하와이 육군박물관, USS 애리조나 메모리얼 방문 및 호놀룰루 총영사관등을 방문했다.
2017년 첫 졸업생을 배출했던 해병대군사학과는 올해 3기 28명의 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졸업과 동시에 해병대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송건영 교수는 “해병대 장교를 꿈꾸는 유능한 학생들을 선발해 가치관과 체력, 군사 정책과 전략등을 중점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탐방행사를 통해 미국과 일본 해병대의 체계에 대해 배우고 글로벌 소양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미래의 해병대 장교를 육성하는 해병대군사학과는 4년제 학사과정으로 일반 대학과 비슷하지만 기존 군사학과와 다르게 해병대 고유의 군사학 전문지식 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해병대군사학과에 입학하는 학생 전원은 군장학생으로 선발되어 4년간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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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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