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 국제불교영어학과 대학원생 무량사 연수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국제불교 영어학과 대학원생 9명의 승려들이 하와이 무량사(주지 도현스님)를 방문 3주간 일정으로 어학연수 및 현지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 불교 세계화 작업의 일환으로 대한불교 조계종이 대학원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해 해외 어학연수 및 현지 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이 프로그램은 하와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능현스님은 “한국 불교는 고대 중국으로부터 대승불교 가운데에서도 선불교를 전수 받아 그 맥을 오롯이 잇고 있다”며 “중국의 경우 문화혁명을 거치며 대부분의 고승들이 탄압을 받고 유명 불교서적들이 훼손되어 대승불교 맥이 끊어진 상태로 최근 다시 중국 정부가 불교 회복 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한국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선불교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단의 하와이 방문과 관련 무량사 주지 도현스님은 “조만간 무량사 싯타르타 불교대학이 개교하게되면 조계종 산하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한 해외 학술전당으로 더 많은 역할을 감당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