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말까지 원하지 않는 처방약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수거 박스가 설치된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가 2일 서명한 하원법안 1272에 따라 약국이 약품 회수통을 설치하고 메일백(Mail-back)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 법안은 약국이 반환된 처방전을 재분배하거나 현금이나 크레딧으로 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 전역의 17개의 롱스드럭스 약국에 처방약 회수 박스가 설치되며, 오아후 9곳, 빅아일랜드와 마우이에 3곳, 카우아이 2곳에 설치된다.
수거박스와 메일백 프로그램은 남은 처방약을 안전하게 처분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여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 하원 건강위원회 위원장 존 미즈노 의원은 사람들은 쓸모 없어진 처방약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만약 집안에 남은 처방약을 보관하다 아이들이나 또는 다른 사람들이 사고로 약을 복용해 위험해지는 순간을 대비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미 보건 복지부에 따르면 미국에서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으로 인해 지난 2016년 4만 6,000명의 사람들이 사망했으며, 수백만 명이 오피오이드를 남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보건국은 오피오이드 관련하여 하와이는 사망률과 오피오이드 처방 건수가 타 주에 비해 낮지만, 여전히 처방약 중독 문제는 큰 사회적인 문제라고 밝히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