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그룹 SF9 다원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SF9 다원이 무성의한 태도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로 몰리며 연이은 구설수에 올랐다. 다원은 태도 논란에 대해서는 사과했지만 학교폭력 의혹은 부인했다.
다원은 최근 한 게시자로부터 과거 학창 시절 괴롭힘의 가해자로 지목돼 파장을 일으켰다. 이 게시자는 다원에 대해 "내 외모를 놀렸으며 구타도 했다"라고 밝히고 "네가 아이돌이라는 것을 알게 됐을 때 머리가 멍했다. 내 기억 속에는 날 괴롭히던 게 선명하다"라는 말과 함께 다원의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앨범 사진도 공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다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5일(한국시간기준) 공식입장을 통해 "작성자가 다원과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낸 것으로 보이지만 해당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소속사의 입장이 전해진 이후 게시자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추가 의견도 등장하기도 하면서 일단 이 의혹은 일단락되는 듯 보인다.
이에 앞서 다원은 SF9의 '릴레이 댄스' 영상을 통해 춤을 무성의하게 췄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SF9 신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 릴레이 댄스 영상에서 다원은 춤을 무성의하게 추고 자신의 차례가 됐을 때 가볍게 포즈만 취한 뒤 곧바로 뒤로 들어가 버리는 행동으로 팬들의 지적을 받았다.
이에 다원은 13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사과하고 "여러분들이 많이 속상해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았다. 경솔했던 부분 같다"라고 밝혔다.
다원은 "여러분들이 하시는 말씀들이 다 맞는 것 같다. 보시는 분들이 불편해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부터는 취지에 맞게 각각의 콘텐츠마다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넓은 아량 베풀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하며 "지적받아야 될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지적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여러 번의 경험이 있는 건 아니니까 여러분들이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면 조금씩 다듬어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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