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퓨짓 사운드 일원에 폭설이 내리고 기온이 급강하하자 시애틀 시당국이 긴급 야간숙소 6개소와 주간 난방 대피소 5개소를 서둘러 개설하고 노숙자들을 수용하고 있다.
시당국은 긴급 야간숙소를 내년 1월1일까지 오픈할 예정이라며 현재 보호시설에 수용돼 있지 않은 홈리스들이 가까운 긴급 야간숙소를 찾아가 밤 추위를 피하도록 당부했다.
시애틀시가 개설한 긴급 야간숙소는 시청의 ‘버사 나이트 랜데스 룸,’ 파이오니어 스퀘어의 ‘컴패스 하우징 얼라이언스 셸터,’ 시애틀센터의 전시실, 웨스트 시애틀의 재향군인회 160 지부 건물 및 레이크 시티의 ‘갓스 리틀 에이커’와 ‘시애틀 메노나이트 교회’ 등 6개이다.
야간 긴급숙소와 달리 주간 난방 대피소 5곳은 홈리스 외에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들은 차이나타운(ID) 커뮤니티센터, 노스게이트 커뮤니티센터, 레이니어비치 커뮤니티센터, 컴패스 하우징 얼라이언스, 매그너슨 공원 406호 건물에 각각 개설돼 있으며 시청과 시애틀센터 아모리에 마련된 주간 대피시설은 연중 항상 오픈된다.
한편, 스노호미시 카운티도 홈리스들을 위해 긴급 야간 혹한대피센터 5개소를 개설하고 밤 최저기온이 34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 1월1일까지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에버렛(2개), 스노호미시, 먼로, 린우드에 각각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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