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에서 판매되는 ‘지프(Jif) 피넛버터’ 제품이 살모넬라균의 감염 위험으로 자체 리콜됐다.
식품의약청은 22일 12개 주에서 Jif 피넛버터를 먹은 후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사례가 14건이며 2명이 입원했고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지프 피넛버터를 생산하는 J. M. 스머커회사는 “리콜된 제품들이 전국의 그로서리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리콜 대상에는 크리미(creamy), 크런치(crunchy), 천연 피넛버터(natural varieties of Jif peanut butter) 등의 다양한 제품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FDA 관계자는 “리콜 제품인 지프 브랜드 땅콩버터를 사용했다면 땅콩버터에 닿았던 식기를 세척하고 소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리콜된 지프 제품은 16온즈 크리미 버터·크런치 버터 등으로 식픔의약청 웹사이트(https://www.fda.gov/food/outbreaks-foodborne-illness/outbreak-investigation-salmonella-peanut-butter-may-2022)를 참조하면 된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인들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발열,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각한 경우에는 감염된 동맥류, 심내막염, 관절염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질병에 감염됐을 경우 웹사이트(www.jif.com/contact-usExternal)를 방문해 보고하거나 월-금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800)828-99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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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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