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워싱턴 지역을 강타한 폭풍우로 수 천 가구가 정전이 되고 항공기가 연착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도미니언 에너지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현재, 전날의 폭풍우로 인해 페어팩스 카운티의 약 2,400가구, 알링턴 카운티 2,000가구, 알렉산드리아시의 900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같은 정전으로 알렉산드리아 공립학교 두 곳은 월요일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도미니언 에너지의 페기 폭스 대변인은 “일요일 밤에 시속 60마일 이상의 바람이 불어 나무 등의 사고로 전기전선에 영향을 줘 곳곳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정상적인 전기공급을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완전한 복구가 언제 될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메릴랜드에서는 캐롤라인 카운티 1,800가구 이상,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370가구 이상, 몽고메리 카운티 300가구 등 총 2,500가구 이상이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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