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체육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베트남 팀.
올 시즌 개막대회인 메릴랜드체육회(회장 최철호) 회장배 축구대회에 타인종 선수들이 참가, 인종을 초월해 화합을 다졌다.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김길영) 주관으로 22일 콜럼비아 소재 시다 레인 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콜럼비아, 어벤져스, 피닉스, TNT 등 4개의 한인팀과 베트남, 중국 등 2개의 타민족 팀 등 총 6개 팀이 출전해 승부를 겨뤘다. 이 대회에서 베트남 팀이 우승하고, 중국 팀이 준우승을 했다.
두 개 조로 나뉘어 치른 예선에서 콜럼비아는 TNT를 2-0으로 이기고, 피닉스는 어벤져스와 2-2로 비겼다. 베트남이 TNT와 콜럼비아를 각각 2-0, 3-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중국은 어벤져스와 1-1로 비기고 피닉스를 2-1로 이겨, 1승 1패의 기록으로 결승에 올랐다. 베트남은 결승에서 중국을 4-0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안았다.
김길영 회장은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는 하워드카운티에서 타인종과 함께 축구를 통해 단합하며 친선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내달 25일에는 워싱턴, 필라델피아, 뉴욕, 뉴저지 등 동부 5개 지역대회나 다민족대회를 메릴랜드에서 개최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구협은 7월 한인대회, 9월 콜럼비아팀 주최 대회, 10월 축구협회장배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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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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