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도 원숭이 두창 의심 환자가 발생해 주 보건국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원숭이 두창을 유발하는 오르토폭스바이러스(orthopoxvirus)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현재 트리플러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국 방역담당관 사라 켐블 박사는 원숭이 두창이 사람 사이에는 쉽게 퍼지지 않고, 하와이 주의 감염 위험도는 낮은 수준이라고 언급하면서도,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자 추적하는 한편 예방과 치료 자원을 확보하는 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국에 따르면 감염자는 림프절 부종처럼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경험한다.
아울러 손과 발, 가슴, 얼굴, 생식기에 발진 및 염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증상 발현은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노출 후 21일 이내 시작된다.
원숭이 두창은 주요 전파 경로는 감염자 혹은 동물과의 장기간 접촉이다.
체액이나 병변 물질, 감염자의 물품과 직접적인 접촉이 있을 경우 감염 확률이 증가한다.
또한, 호흡기 비말을 통한 감염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질병통제예방청(CDC)에 따르면 게이나 양성애자, 남성 간 성 접촉에서 감염 비율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CDC는 바이러스의 유전자 분석 결과를 토대로 현재 미국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는 두 가지 변종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원숭이 두창은 5월 유럽과 미국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감염자 상당수가 해외 여행 이력이 있었다.
6월3일 현재 원숭이 두창이 보고된 주는 하와이를 제외하고 11개 주이며, 감염 건수는 최소 2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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