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
프로야구에서 각 팀의 점수가 동일할 때에 마지막으로 승부를 가리기 위해 연장전을 실시한다. 그러나, 이는 한번의 기회를 더 주고 결과를 보려는 상황이지만 우리 인생에서 이러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지만 무엇보다 자녀들의 미래와 직접 연결되는 대학의 학자금 재정보조는 실제로 연장전이라는 기회가 없다. 재정보조에는 지향하는 목적이 있고 이에 따르는 혜택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 동일한 노력을 하고 충분히 혜택을 얻지 못한다면 이는 목적을 전략목표에 둔다고 할 때에 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문제를 알면서도 충분한 준비를 하지 못하고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의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아울러 자녀들의 대학진학과 재학에 따른 필수적인 재정보조 문제를논하지 않을 수 없다. 대학에 교육비로 지출하는 모든 비용은 세금낸 후의 비용이다. 따라서, 세율이 20퍼센트인 가정은 1달러를 지불하기 위해 1달러 20센트의 Gross Income을 벌어야 한다. 1달러 지출비용이 결국 1달러 20센트인 셈이다. 그런데, 대학에서 1달러 가치의 재정보조를 받는 것은 결과적으로 1달러 20센트의 세전의 가치이며 1달러 20센트를 벌어들이는 것과 같다.
예를 들어, 만약 어떤 대학이 재정보조 대상금액(Financial Need금액)에 대해 100퍼센트의 재정보조를 지원하며 동시에 지원금의 평균 83퍼센트를 무상보조금 (즉, Grant와 Scholarship)으로 지원하는 경우에 만약 1달러의 재정분담금 즉 SAI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면 83센트의 무상보조금을 더 지급받는 효과이고 이는 세율을 20퍼센트로 계산할 때에 83의 의미는 세전수익의 103달러 75센트와 동일한 혜택이라는 것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가정에서 부담해야 할 SAI(Student Aid Index)금액을 1달러 절약하게 되면 추가로 83센트의 무상보조금을 더 지원받는다는 추가적인 혜택을 말한다. 따라서, 대학에 지불하는 금액을 1달러 절약할 수 있다는 말은 곧 1달러 83센트의 효과르 대체하는 이른바 야구로 말하면 홈런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재정보조 성공의 비결은 총력을 다해 어떻게 하면 SAI금액을 합법적으로 줄일 수 있을지부터 찾아 실천방안을 마련해 곧 실천에 옮겨야 할 중대사안이라 하겠다. 결국, SAI금액을 1달러 줄일 수 있는 방안은 바깥에서 1달러를 투자해 버는 어떠한 수익보다 더 높은 수익률이 있다는 해석이다. 결론적으로 추가로 별도의 투자를 하지 않아도 순수익률이 무상보조금으로 받는 상기의 83퍼센트는 엄청난 이윤이 남는 중요한 이슈이다. 상기의 예는 가정에서 보다 잘 사전준비함으로써 1달러의 SAI비용을 절약하면 1달러 20센트를 벌어들인 효과를 얻는 것이며 동시에 대학에서 추가로 83센트라는 무상보조금도 더 지원받는 그야말로 2배이상 남는 장사(?)라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주위의 많은 학부모들은 이러한 우선순위에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밖에 나가서 한푼이라도 더 수입을 올릴 생각만 하고 한푼을 주머니 돈에서 대학에 적게 지출할 방안을 모색하지 못한다. 또한, 재정보조지원을 잘하는 대학들을 선별해 입학사정을 준비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재정보조지원을 잘 지원받지 못하는 타주의 주립대학만 골라서 합격했다면 결과적으로 제대로 학업을 마치기 힘든 상황을 접할 것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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