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2025년 을사년도 종착역을 향해 가고 있다.우리 민속에서 을사년을 상징하는 색은 청색, 동물은 뱀이다. 그래서 올해를 ‘푸른 뱀의 해’라고…
[2025-11-25]1919년 서대문 형무소 여옥사 8호실. 유관순을 비롯한 일곱 명의 여성 독립운동가가 진흙빛 수의를 입은 채, 차가운 바닥 위에 두 무릎을 꿇었다.“하느님께 기도할 때 피눈물로 …
[2025-11-18]오렌지카운티는 LA 못지않게 한인커뮤니티 이민 역사가 오래된 곳이다. 지난 70년대 태동해서 무려 50여 년을 지켜오고 있다. 초창기 한인 이민자들은 이제 80세를 넘어서 90세…
[2025-11-04]한국과 미국 간 무역협상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9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정상회담을 가지는 것을…
[2025-10-28]미국의 반이민 정서, 유럽의 난민 배척, 그리고 일본의 혐한 시위-서로 다른 듯 보이지만, 그 뿌리는 하나다. 바로 ‘혐오의 정치학’이다. 극우가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치판은 더 …
[2025-10-21]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 인구가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많이 증가하고 있는 도시를 꼽으면 당연히 부에나팍 일 것이다. 또 한인 업소들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도 역시 부에나팍이다. …
[2025-10-07]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지난 9월 16일과 17일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종료하고 마침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2025-09-30]미국은 태생적으로 이민자의 나라였다. 17세기 유럽에서 건너온 청교도 이민자를 시작으로, 아프리카에서 강제로 끌려온 흑인 노예, 19~20세기에 들어온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이민…
[2025-09-23]지난 2009년 출범한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평통은 LA평통과는 달리 샌디에고 지회, 피닉스 라스베가스 지회, 리버사이드 분회, 애리조나 분회, 라스베가스 분회, 뉴멕시코 분회 등…
[2025-09-09]미국에서 30여년 넘게 거주한 기자의 지인이 재미있는 말을 했다. 육식주의자인 이 지인은 “한국에서는 쌈에 고기를 싸 먹지만 미국에서는 고기에 쌈을 싸 먹는다”고. 그런데 요즘 …
[2025-09-02]30여 년 전, 미국 대학입학시험의 한 영역이던 SAT2 한국어 과목이 채택됐을 때 많은 한인들은 반신반의했다. 과연 소수 언어인 한국어가 미국 교육 제도 속에서 자리를 잡을 수…
[2025-08-26]한국의 먹거리 축제인 ‘2025 치맥 페스티벌’이 올해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오렌지카운티 웨스트민스터 몰에서 처음으로 열린다.이 페스티벌은 코리안 푸드를 중심으로 한국의 문…
[2025-08-12]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지난 7월 30일 이틀 일정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종료하고 기준금리를 또 다시 동결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올해…
[2025-08-05]“엄마가 돌아가신 뒤로, 나는 H마트에만 가면 운다.”한국계 미국인 가수 겸 작가 미셸 자우너의 회고록 ‘H마트에서 울다’는 엄마의 부재와 모국어의 상실을 한국 음식으로 이겨낸 …
[2025-07-29]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이 공식적으로 발효되면서 한인 커뮤니티에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이 법안 중에는 취약 계층…
[2025-07-15]최근 기자의 지인이 LA 인근에 ‘라멘’ 식당을 개업했다. 한국식 ‘라면’이 아닌 일본식 ‘라멘’ 식당이다.이 지인은 일식집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라멘 식당까지 오픈한 것이다…
[2025-07-08]한국의 헌법재판소가 12.3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에서 파면 결정을 내리면서, 6월 3일 조기 대선이 치러졌다. 그리고 결국 야당 후보 이재명이 새 …
[2025-07-01]부에나팍 한인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는 비치와 멜번 길 근처에 ‘우정의 공원’(Friendship Park, 5290 Cameron Dr.,)이 있다. 6.9에이커 크기의 이 공원…
[2025-06-17]스마트폰이 지속적인 기술 발전을 통해 단순한 통화 기능을 떠나 컴퓨터 기능까지 포함하는 만능 통신 수단으로 부상하면서 편리함도 제공하지만 위험도 함께 늘고 있다.최근 한인사회는 …
[2025-06-10]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내세운 정책 기조는 명확하다. 군대를 동원해서라도 ‘불법체류자 대규모 추방’을 강행하겠다는 반이민 정책과, 중국산 제품을 겨냥한 고율 관세를 중심으로…
[2025-06-03]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김인자 시인·수필가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최형욱 / 서울경제 기자
조재성 LA 포럼 회장·도시비평가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올해로 99회를 맞이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27일 맨하탄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케…

추수감사절 아침,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겨울이 다가옴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도시빈민을 섬기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에서 발생했던 주방위군 병사 2명에 대한 총격 사건의 범행 동기를 놓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병사들에게 총을 쏜 아프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