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그새 문을 닫았네.” 얼마 전 한인타운 내 한 식당 앞에 이르자마자 동행한 친구가 던진 말이다. 김밥전문집에서 다른 한식당으로 간판을 교체한 지 얼마 안 된 곳이었는데 한…
[2017-09-22]요즘 만나는 소매업소 주인들마다 하나 같이 “사업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난리다.매출은 줄고 있는데 렌트와 인건비, 재료비, 보험 등 각종 사업비용은 오르기만 하니 한숨만 늘어난다…
[2017-09-15]‘DR’이라는 약칭으로 불렸던 정치인 김덕룡은 YS맨이었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60년대 학생운동을 주도했던 그는 70년 김영삼 당시 신민당 총재의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
[2017-09-08]약 3개월 전 황당한 범죄피해를 당했다. 비자 크레딧카드에 내가 결제하지 않은 250달러가 청구된 사실을 발견했다. 자초지종을 알아보니 누군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나의 ID로 해당…
[2017-09-01]한편의 뮤지컬 공연으로 LA가 떠들썩하다. 지난 주 할리웃 팬태지스 극장에서 개막된 ‘해밀턴’(Hamilton) 때문이다. 2015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 뮤지컬은 지…
[2017-08-25]한편의 뮤지컬 공연으로 LA가 떠들썩하다. 지난 주 할리웃 팬태지스 극장에서 개막된 ‘해밀턴’(Hamilton) 때문이다. 2015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 뮤지컬은 지난…
[2017-08-25]1988년 월드시리즈 매치업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LA 다저스의 대결로 결정되자 전문가들은 모두 오클랜드의 완승을 예상했다. 그해 정규시즌에서 무려 104승을 올렸던 아메리칸리…
[2017-08-18]지난 2004년 실시된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 최석호 후보, 강석희 후보가 동반 출마해 혹시나 모두 낙선할 까봐 우려했었다. 다행히 두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상호 경미한 마찰은…
[2017-08-11]절세가 미덕만은 아니다 김정섭 부국장·기획취재부장 오랜만에 길에서 만난 지인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다가 뜻밖의 말을 들었다. 미국에서 직장생활과 자영업을 합쳐 30년 넘게 일을 …
[2017-08-04]대학에 입학해서 신입생으로서 한창 대학생활의 낭만과 기대로 부풀어 있을 때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40여년에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당시 입학한 대학의 첫 시간에 학과장 교수님이…
[2017-07-28]뉴욕의 전철노선 가운데 한인 밀집지 플러싱을 연결해주는 7호선이 있다. 이 노선의 별명은 오리엔탈 특급이다. 한인을 비롯 중국계, 인도계, 동남아계 등 유독 아시안들이 다수 거주…
[2017-07-21]26명 이상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LA 카운티 사업체의 최저 임금이 시간 당 12달러로 오른 지난 1일 아내와 함께 평소 즐겨 찾는 패사디나의 한 대형 식당에서 점심을 했다. …
[2017-07-14]미국의 여성 정치인 중에 주목할 만한 인물이 있다. 하와이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원 중 한 명인 메이지 히로노 여사(69)다. 그는 여러 가지 ‘최초’ 기록을 가지고 있다. 아…
[2017-07-07]LA 한인 의류업계를 대표하는 업체 중 하나인 ‘파파야’가 지난 15일 LA 연방법원에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했다. 지난 2010년 JS 어패럴, 2014년 ‘러브컬처’ 파산…
[2017-06-30]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클로저인 오승환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등장했다. 세인트루이스 매체들이 21일 일제히 오승환의 트레이드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올해 기대에 못 미치는 성…
[2017-06-23]35년전 미국으로 이민 올 때 가져온 조각보가 있었다. 그때만 해도 미국으로 한번 떠나오면 왕래가 쉽지 않던 시절이었다. 어머니께 당신을 추억할 만한 물건을 무엇이든 달라고 했더…
[2017-06-16]35년전 미국으로 이민 올 때 가져온 조각보가 있었다. 그때만 해도 미국으로 한번 떠나오면 왕래가 쉽지 않던 시절이었다. 어머니께 당신을 추억할 만한 물건을 무엇이든 달라고 했더…
[2017-06-16]오렌지·샌디에고 민주평통은 OC출신의 김재수 LA총영사 재직 시절이었던 지난 2009년 LA평통에서 분리되어 발족했다. 당시 일부 LA인사들은 지척에 있는 오렌지카운티에 따로 평…
[2017-06-09]내나이 쉰일곱이다. 적지도 않고 그렇다고 많은 나이도 아니다. 숫자는 절대적이지만 생각에 따라 젊고 늙음의 잣대를 달리할 수 있다. 예전 같으면 환갑을 목전에 두고 인생을 뒤돌아…
[2017-06-02]지난 4월 김윤주양(발렌시아 고교)이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아이비리그 4개 대학 등 무려 16개 명문대에 동시 합격해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김양은 하버드, 예일, 브라운, …
[2017-05-26]한국 축구가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이라크 …
“민주당은 새로운 피가 필요합니다. 6월28일(토) 민주당 보궐선거 경선에서 한 표 부탁드립니다.” 한인 2세 댄리(한국명 이명석, 42세) …
한때 ‘브로맨스’(브라더+로맨스)로 불린 세계 최강국의 지도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