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테 안경 속에 겁먹은 토끼눈을 한 우디 알렌(78)은 리셉션장인 뉴욕의 런던 호텔에 예정시간보다 1시간이나 늦게 나타나서도 별로 미안해하지도 않았다. 우디는 “러시아워에 차…
[2013-12-20]타인종 밀집 지역에서 타이어 숍을 운영한다는 한 독자가 거래 한인은행에서 억울한 일을 당했다며 하소연하는 전화를 걸어왔다. 기름과 타이어 고무 때로 범벅된 시커먼 작업복 차림으로…
[2013-12-20]18일자 한국일보에 보도된 한인대학생 관련 두 건의 사건은 상당히 충격적이다. 기말시험을 연기시키려 대학 캠퍼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허위신고를 했던 학생이 하버드 대학에 재학 …
[2013-12-20]연말이 되면서 더욱 기승을 부리는 각종 범죄가 이젠 심야업소와 빈 주택만이 아니라 교회까지 노린다. 미 전국에서 교회대상 강절도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주엔 캘리포니아 출라비…
[2013-12-20]올해는 제주도 역사상 기념비적인 해다. 관광객 수가 처음으로 1,000만이 넘을 것이 확실시 되기 때문이다. 이는 제주도가 유네스코 자연 유산에다 세계 7대 자연 경관에 뽑히는 …
[2013-12-19]미국의료계에서 2013년은 큰 변화의 중심에 있었던 한해였다. 우리가 살고 있는 LA 카운티를 보면 내년부터 시행될 오바마케어로 인한 변화를 위한 준비의 기간이었고 이러한 변화는…
[2013-12-19]태평양의 푸른 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팔로스버디스 언덕 위에 우정의 종각은 오늘도 바닷바람을 맞으며 홀로 서있다. 미국에 대한 한국의 우정을 나타내는 한국의 마음을 담은 종…
[2013-12-19]그애를만났다 예전처럼 말이없었다 말없음이마치자기의 미덕인양 다소곳 했다 오월이무르익는 층층나무그늘밑 쬐끄만 풀꽃처럼 -김창재 (시집: 카타콤에서) ‘벙…
[2013-12-19]연말 대목을 맞아 상인들은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사실, 사전준비 없이 선물을 사면 오히려 낭비만 초래한다. 어떤 선물은 쓸모가 없어 받는 사람이 난감할 때가 있다. …
[2013-12-19]“그 어느 때보다 더 오랜 시간 더 많이 일했는데도 크리스마스 선물 마련조차 힘든 당신, 우울할 것이다. 그러나 당신 혼자만이 아니다…” 온라인 매체 보이스닷컴이 지난 주말…
[2013-12-19]몇 년 전 한국에서는 배우 문근영이 남몰래 선행을 베풀었다고 하는 보도가 나가자 네티즌들의 악플이 기승을 부려 본인이 매우 당혹해 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만큼 한국인들은…
[2013-12-18]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은 들을 때마다 마음에 꽂힌다. 지난 달 28일 롱비치 엘도라도 공원에서는 한인 천주교인 3,000여명이 연례 합동미사를 가졌다.…
[2013-12-18]찰스 디킨스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이 우리에게 감명을 주는 이유는 이 소설이 인간의 다시 태어남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는 ‘부자가 그 돈을 어떻게 쓰는 가를 보기…
[2013-12-18]‘통증연구 및 치료 저널’ 최신호에 실린 뉴스가 눈길을 끈다.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 의료진이 1,914명의 만성통증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배우자를 잃는 고통스런 경험을 한 사람…
[2013-12-18]회사원 L씨는 몇 년 전 생각지도 못한 ‘산타클로스’ 대접을 받았다. 이웃집 아이들이 그를 산타클로스라도 되는 듯 반기며 좋아하는 것이었다. “별 것도 아닌 걸 가지고 너무 고마…
[2013-12-18]지난 주 버지니아주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군의 아시아계 교직원 단체인 ‘ Asian Educators Association’ 모임에 참석했다. 이 단체는 약 7-8년 전에 세워졌…
[2013-12-17]북한 TV나 동영상을 보면서 ‘북한 사람들은 왜 저렇게 김정은만 나오면 펄펄 뛰면서 열광적으로 박수를 칠까’ 하고 의아해 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에 대한 대답이 지난 …
[2013-12-17]“당신은 왜 파티에 가는가." 육체파 와이프를 데리고 가 사람들 기를 죽이려고. 미국인들의 경우다. 그럴듯한 조크를 준비했다가 사람들을 웃기기 위해서. 영국인들이 파티에 가는 이…
[2013-12-17]며칠 전 신문에서 웃기는 만평을 봤다. 비행기 안에서 우락부락하게 생긴 한 탑승객이 자기 건강검진 얘기를 셀폰으로 누군가에게 장황하게 떠벌이고 있고, 김샌 표정의 옆자리 승…
[2013-12-17]몇 년 전, 타일러스벅 근처 노천광에서 일했었거든. 하루는 눈이 오기 시작하더니 두 시경엔 세 자가 내린거야. “집엘 가겠습니다”라고 십장에게 말했지. 십장이“ …
[2013-12-17]뉴욕한국문화센터(KCC)가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모금했던 건립 기금 5만달러를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MOKAH)에 기부했다.KCC의 김정희 회장과…
메릴랜드가 민주당 텃밭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소속 웨스 모어 주지사(사진)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 정치전략기업인 블렌디드 퍼블릭 어페어스…
충남 태안 출신 미주 항일운동가 우운 문양목(1894~1940) 지사와 부인 문찬성(1896~1976) 여사의 유해 인도식과 봉환식이 지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