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이 떨어진 샹젤리제는 이브 몽탕이 부른‘ 오텀 리브스’의 가을 색에 젖어 쾌적 한 감기 몸살 기운을 내고 있었다. 관광객들 로 복작대는 샹젤리제를 걷자니‘ 네 멋대로 해라’ …
[2011-10-28]세상이 변하고 있다. 얼마나 변 하는가? 인간이 생각하는 것만 큼 변한다. 원숭이, 개, 고양이 같 은 동물들은 수천 년 전의 머리 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다르다…
[2011-10-28]어느 모임에 갔을 때의 일이 다. 어떤 사람들은 묻지도 않는 말에 혼자 자랑하느라 여념이 없다. 무슨 대학을 나왔고, 무 슨 일을 한다느니 하면서 자기 를 내세우느라 바빴다. …
[2011-10-28]다람쥐 쳇바퀴 돌 듯 끊임 없이 반복되는 미국생활에 서 스포츠를 벗 삼아 살아가 는 많은 LA 한인들에게 올 가을은 예년에 비해 다소 맥이 빠지게 느껴질지 모른다. 계절적으로 지…
[2011-10-28]었던‘ 한식 세계화’ 사업이 방향을 잃고 있다. 가장 많은 예산을 배정 하고 추진했던 ‘플래그십 한식당’ 프로젝트가 백지로 돌아갔다. ‘ 한 식 세계화’가 커뮤니티의 경제적…
[2011-10-28]저소득층 아파트의 새치기 입주 를 둘러싼 뒷돈 거래 사기가 아직 도 한인들 간에 성행하고 있는 것 으로 드러났다. 저소득층 아파트 입주자의 기본 자격은 형편이 어려운 빈곤…
[2011-10-28]겉으로 드러난 대한민국은 요즘 잘 나간다. 수출은 사 상 최고를 경신하고 있고 경제 성장률도 연 4%대다. 외환 보유고는 3,000억 달러를 넘었고 실업률도 미국의 절반 수준이다…
[2011-10-27]“세상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 지요” 최영주의 그림에 적혀 있는 글귀이다. 그녀의 딸 소민 이는 열다섯살이 되었는데 어 렸을 적부터 엄마와 함께 그림 을 그려왔다. 현대 미…
[2011-10-27]제28회 오렌지카운티 한 인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그런데 한가지 후유 증이 우려된다. 2달러짜리 식권을 사면 인근 카지노 리조트의 28달러짜리 뷔페식사권을 주는 경품티켓 얘기…
[2011-10-27]고향에 내려와 빨래를 널어보고서야 알았다 어머니가 아직도 꽃무늬 팬티를 입는다는 사실을 눈 내리는 시장 리어카에서 어린 나를 옆에 세워두고 열심히 고르시던 가족의 팬티들…
[2011-10-27]백악관이 새로운 슬로건을 선보였다 :“ We can’ t wait,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오바마의 제안이라면 무조건 반대부터 하며 안건처리를 미루는 공화당에 맞서 의…
[2011-10-27]유럽과 북미 사람들에 비 해 아프리카 사람들은 독서를 탐탁하게 여기지 않는다. 집 단으로 모여 노래하고 춤추고 먹고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는 적극적이지만, 주변 사 람과 선…
[2011-10-27]지난 24일은 흑인 민권운동의 상징적 인물이었던 로자 팍스가 타계한지 6주기가 되는 날이었다. 앨라배마주의 평범한 재단사였던 팍스는 흑인 민권운동사에서 가장 큰 사건이자 전환점이…
[2011-10-26]요즘 은행들은 색다른 고민 에 빠져 있다. 보기에 따라서는 배부른 투정처럼 들릴 만한 고 민인데 예금이 너무 많이 몰린 다는 것이 그것이다. 저금리에 도 불구하고 경제상황에 불안…
[2011-10-26]1948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세계인권선언’ 과 1966년 총회에서 재결된‘ 국제인권규약’은 인 간이 자유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보편적 존엄 성과 그 권리인 인권에 대해 …
[2011-10-26]스티브 잡스는 한 평생 일에 몰두했다. 자라나는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한 그는 “나의 자녀들이 나를 알기를 원해서” 자서전 집필을 허락했다고 설명 했다. 공감할 수 있는…
[2011-10-26]“힘들고 불편해도 부릅뜬 눈으로 세상의 현실 에 직면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영화 ‘도가니’의 소 설 원작자 공지영씨의 말이다. 지난 주말 LA에서 만난 공…
[2011-10-26]앞으로‘ mother’란 말을 학교에서 사용했다가는 소송을 당 할 수도 있다. father란 말도 마찬가지다. parent란 말만 사용 해야 될지 모른다. 동성애를 하나의…
[2011-10-25]42년간 1인 독재자로 리비아에 군림하던 카다피 대통령이 리비아 임시 정부 혁명군에 게 쫓기다가 자신의 고향 시르테 시의 하수구 에 숨었다가 발견되어 사살된 대사건이 당일 에 보…
[2011-10-25]환경오염은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심각한 문제이다. 한인 수퍼마켓에 가면 주차장에 가득 찬 차 량과 출입구 주변 흡연자들 의 담배 연기로 공기 오염 이 심각하다. 하지만 …
[2011-10-25]뉴저지 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이 개최한 제30회 밀알장애인 사랑의 캠프가 6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1급 살인 혐의 2건과 1급 폭행 혐의 2건으로 메릴랜드로 송환된 케빈 안(31·사진) 씨에게 정신감정 명령이 내려졌다.볼티모어 카운티 지방법…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법이민을 적발하기 위해 고용 서류 점검을 확대하면서 한인 고용주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