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없이 달려온 한국 축구대표팀이 독일과의 4강 전에서 분패, 4,700만 국민과 500만 해외동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래도 정말 후회 없이 싸우고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
[2002-06-29]새벽부터 잠을 설치고 광장에 나가 한국팀의 경기들을 지켜보고 응원했다. 수천 명의 한인들이 전원 붉은 색의 상의를 입고 열띠게 응원하는 모습을 보고 “아 이것이 바로 조국애인가”…
[2002-06-29]지금 한국은 "대한민국"을 외치는 함성이 지축을 흔들고 있다. 세계 어디든 한국민이 사는 곳이면 마찬가지의 함성이 메아리치고 있을 것이다. 이런 가슴 벅찬 희열을 우리는 언제 체…
[2002-06-28]나는 운동이라면 무엇이든지 싫었고 관심 밖의 것이었다. 16강이 무엇이고 8강, 4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었다. 남편에게 물어서 알게 됐다. 무식하다고 구박받…
[2002-06-28]이번 월드컵에서 한국 팀이 거둔 성과도 성과지만 한 국민이 보여준 열정과 단결력은 대단했다. 72년 월드컵 역사 중 이런 열광적인 응집을 보여준 민족이 있었던가. 이것은 …
[2002-06-28]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가 월드컵 열기에 휩싸여 있는 와중에 월드컴이 세계 증시를 강타하고 있다. 한 때 AT&T에 이어 미 제2위의 장거리 전화회사였던 월드컴은 장부 조작을 통…
[2002-06-28]그 열광과 환희의 함성이 아직도 귀에 쟁쟁하다. 월드컵 본선서의 첫 승리. 16강, 8강, 그리고 4강. 잇단 월드컵 승전보에 미주 한인사회는 열광 속에 빠져들었었다. 광화문 네…
[2002-06-28]세계가 놀라고 우리도 놀란 월드컵의 감동이 이제 막을 내린다. 그라운드를 누빈 태극전사들의 자랑스런 모습, 히딩크 감독의 승리의 제스처, 그리고 서울에서 LA까지 거리를 가…
[2002-06-28]한때 연예 월간지 프리미어에 의해 할리웃의 100명의 세력자 중 탑을 차지했던 킹메이커 마이클 오비츠(55·사진)가 연예계서 손을 뗐다. 할리웃 최대의 연예대행업체 CAA 사장으…
[2002-06-28]"아 그래서 그랬구나." 딱딱한 정통파 해설에 싫증난 몇몇 축구 팬이 심심풀이 역술로 한국과 독일의 월드컵 준결승전을 요모조모 뜯어보고 이리저리 뒤집어 본 뒤 얻은 ‘작은 깨달음…
[2002-06-27]너무도 오랫동안 잠재워왔던 우리 내면의 강력한 잠재력과 힘을 월드컵 축구와 혼연일체된 응원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더 이상 2류 또는 아류라는 오명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되…
[2002-06-27]이탈리아와 한국은 공통점이 많다. 지리적으로도 그렇고 다혈질적인 국민성도 그렇다. 이탈리아 축구선수의 귀국표정은 한마디로 침통하기만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우승을 바라보던 막강한…
[2002-06-27]“근이 아빠! 안 잘거야?” “야! 너나 자. 어이구 어이구 저거…” 한국팀이 축구경기가 있는 날 남편과 나의 대화이다. 내가 TV를 보면 응원하는 팀이 지는 징크스가 있어서…
[2002-06-27]한국 월드컵 대표팀의 병역의무 면제에 관한 글을 읽었다. 16강에 들면 병역을 필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면제 혜택을 대통령에게 건의하여 국방부가 병역면제 범위(벌써 면제받는 분야가…
[2002-06-27]태극전사들과 로마군단이 격돌하는 순간 다른 모든 것은 존재의 의미를 상실했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그건 아무 상관없다. 오직 한 골만이 의미가 있을 뿐이었다. 마침내 안정환의 머…
[2002-06-27]미식축구, 야구, 농구 등에 밀려 미국에서는 인기가 없지만 세계인들에게서 가장 사랑 받는 스포츠는 축구다. 전 후반 45분씩 90분간을 22명의 선수가 끝임 없이 뛰어도 점수가 …
[2002-06-26]한국인 위상 드높인 경이적 사건 홍명기/LA평통회장 지구촌의 대향연 중에서 월드컵 축구만큼 열광적이고 거대한 관중이 참여하는 단일 스포츠가 있을까.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2002-06-26]"한국사람은 평소에는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다가도 국난을 만나면 똘똘 뭉쳐서 위기를 헤쳐 나가는 저력을 발휘한다. 분명한 목표가 설정되고 자발적 동기만 유발되면 엄청난 위력을 발휘…
[2002-06-26]우리는 하나였다. 태극전사들의 투혼도 하나, 붉은 전사들의 함성도 하나였다. 시청 앞 광장에 모인 사람들도, 지구촌에 흩어져 있던 동포들도 하나였다.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모…
[2002-06-26]결승진출을 목전에 두고 독일에 0-1로 패배가 확정되는 순간, 에퀴터블 빌딩 주차장에 모여 새벽 이슬을 맞으며 목이 터져라 응원을 보냈던 수천명의 LA 붉은 악마들은 ‘아쉽다’라…
[2002-06-26]퀸즈한인회(회장 이현탁)가 12일 퀸즈 플러싱 소재 코리아빌리지 디모스연회장에서 개최한 ‘퀸즈한인회 45년사’ 배포 기념 만찬 행사가 한인사회…
메릴랜드코리안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메릴랜드 한인사회의 최대축제인 코리안페스티벌이 세대와 인종을 넘어 한류를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13일 북가주 샌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테디엄에 5만여 명의 관중들이 몰렸다. 손흥민의 LAFC와 샌호세 어스퀘익스 간 MLS 경기를 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