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에는 한반도가 온통 물에 잠겨버리거나 떠내려가는 듯 했다. 캘리포니아의 절반 밖에 안 되는 그 조그만 반도에 웬 비는 그렇게 많이 쏟아지고 태풍은 무슨 일로 그렇게 자주 …
[2020-10-14]미국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12일 현재 21만 5,000명에 달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선진국이라 자부해 온 미국의 현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처참한 통계수치다. …
[2020-10-14]내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있다! / 사라지고 있다!사라지고 있다! / …
[2020-10-13]칠순 넘긴 며느리가구순 시어머니 빤스를 갈아입힌다다리를 절뚝이며칠순의 어머니가 할머니와 씨름한다그 광경을 지켜보는 내 이마에식은땀이 다 난다귀 어두운 건 피장파장빌어먹을하루종일 …
[2020-10-13]“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하찮은 자리다”미국의 초대 부통령이자 2대 대통령을 지낸 존 애덤스가 ‘부통령직’에 대해 한 말이다. 제34대 부통령이었던 해리 S. 트루먼은 “부통령의 …
[2020-10-13]‘짝퉁의 나라’- `세계의 공장`이란 중국에 따라 붙는 또 다른 닉네임이다. 온통 가짜투성이다. 싸구려 잡화는 말할 것도 없다. 유아들이 먹는 분유에, 백신까지 가짜가 나도는 나…
[2020-10-13]‘한국 사위’로 널리 알려져있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최근 자서전 ‘스틸 스탠딩(Still Standing)’을 펴냈다. 벤벨라 복스 출판사에서 출간한 자서전은 총 326…
[2020-10-13]꼭 4년전인 2016년 10월 7일 ‘액세스 할리웃’ 스캔들이 터졌다. NBC 방송 프로인 ‘액세스 할리웃’을 찍으러 가는 버스 안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여자들은 상대가 스타면 …
[2020-10-13]미국은 이번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최고라고 했던 의료기술과 과학이 무참하게 무너져버렸다. 9월21일 현재 누적 확진자 700만명, 사망자 20만명을 넘어버렸다. 매일매일 900명…
[2020-10-12]우체국 분류작업장에서 함께 일하는 20대 흑인 여직원 케이트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팔꿈치가 닿을 정도의 지근거리에서 같이 일을 해…
[2020-10-12]개를 데리고 산책을 하다 길가에 떨어진 마스크를 보았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 본 사진 몇 장이 떠올랐다. 새 다리에 마스크 줄이 엉켜 고통받고 있는 모습, 바다에 해파리처럼 떠다…
[2020-10-12]100만 명 이상 희생됐다. 경제적 손실은 수 조(trillion) 달러가 넘는다. 세계의 권부 백악관도 뚫렸다. 좀처럼 진정될 기미가 없는 COVID19. 팬데믹이 휩쓸고 지난…
[2020-10-12]내가 10대 혹은 20대 때 4, 50대 아줌마들을 보며 생각했다. 저들도 여자일까? 무슨 재미로 살까? 저 나이에도 성생활을 할까? 당돌하게도 40세 정도가 되면 중년도 아니고…
[2020-10-10]우리말에는 밥을 하는 것도 ‘짓기’이고 옷이나 집을 만드는 것도 ‘짓기’이고 글을 쓰는 것도 ‘짓기’다. 또한, 농사도 짓고 웃음과 한숨도 짓는다. 아마도 삶의 가장 기본적인 행…
[2020-10-10]땅 위에서 커다란 돌을 올리며 무척 힘겨워하는 한 남자가 보인다. 이번에는 물속에서 돌을 올린다. 같은 무게의 같은 돌인데 그 남자의 표정이 한결 수월해 보인다. 맨땅에서 그렇게…
[2020-10-10]“동일한 시간 배정을 요구합니다! 파리가 2분이나 잡아먹었어요.”해리스 펜스
[2020-10-09]10월9일은 한글날, 우리는 한국어로 말하고 한글로 카톡과 메시지를 보내고 저녁 여가에는 한국드라마나 한국어 가사로 된 노래를 들으며 피로를 푼다.이 너무나 당연하고 일상적인 것…
[2020-10-09]LA 총영사관에서 계약직 직원이 상사한테 강제 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를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뉴질랜드 외교관 동성 추행 문제로 국가 망신을 당한 게 얼마전인데, 해외 최대…
[2020-10-09]캘리포니아 주의 2,100만 유권자들은 이번 주 집으로 배달된 우편투표 용지를 받았을 것이다. 선거일(11월3일)로부터 29일 전에 메일 밸롯을 발송하는 원칙에 따라 지난 5일 …
[2020-10-09]플로리다주 탤러해시에 있는 플로리다주립대 교정에서 17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졌다.특히 총격범이 치안 담당자의 아들인 것으…
한인 등 아태계(AAPI) 이민 1세대들이 불법체류자에 더 강경한 시각을 갖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API 데이터와 AP-시카고 대학의 N…
북가주 한인단체들은 우운 문양목 애국지사의 유해 한국봉환을 앞두고 지난 12일 맨티카에 있는 우운 문양목 애국지사 묘소를 방문해 고인의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