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가지면 주변에서‘조심하라’한다. 유산 위험이 있으니 무리하지 말라는 뜻이기도 하고 쉽게 피로해지니 힘든 일을 말라는 뜻이기도 하다. 허나 삼가야 할 일에 대한 경계가 불분…
[2012-07-26]7월에 비가 내린다. 캘리포니아에서 여름에 내리는 비는 하와이의 겨울 눈만큼 보기 힘들다. 그런데 왠일일까. 계절을 잊은 비가 내 곁을 적시고 있다. 롱비치 메모리얼 7층 병동에…
[2012-07-25]계속되는 장마의 습한 기운 속에서도 열심히 전국을 누비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다녔다. 여수 EXPO에 가서는 120만 인파와 휩쓸려 다닌 기억이 가장 크게 남는다. 물의 소…
[2012-07-25]오늘은 유흥비용을 사업비용으로 공제하는 두 번째 이야기로써 사업가를 위한 세법이 종업원을 위한 세법보다 다양한 혜택과 절세 방법을 어떤 형식으로 제공되는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
[2012-07-24]나는 여행가는 것을 좋아한다. 미국에 온 이후로 그런 경향이 더욱 심해진 듯 하다. 세상은 넓고 갈 곳은 많은 이 나라에서 이곳 저곳을 나름대로 열심히 다녔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2012-07-24]너무도 작아서/ 손에 쥘 수도 없는 연필 한 개가/누군가 쓰다 남은 이 초라한 조각이/왜 이리 정다울까/욕심 없으면 바보 되는 이 세상에/몽땅 주기만 하고/아프게 잘려 왔구나/대…
[2012-07-23]우리 인생의 여정에는 기억이라 이름지어진 길 하나가 있다. 그것은 사람에 따라서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다. 험난한 길이 있는가 하면, 평탄한 길도 있다. 각자가 지나온 …
[2012-07-22]▲ 데저트 파티 (계속): 식사는 각자가 따로 하고 오후 8시 전후해서 모이는 파티이다. 집에서 갖는 것이 상례이다. 데저트 파티에는 대게 전화로 당일이나 그 전날정도에 초청을 …
[2012-07-20]Lord, make me an instrument of your peace. Where there is hatred, let me sow love. Where ther…
[2012-07-20]며칠 전, 남편과 같이 차를 타고 좁고 복잡한 거리를 지나고 있었다. 날씨가 더워서 창문을 조금 내린 채 운전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보도 쪽에서 어떤 사람이 “동전 좀 주세요…
[2012-07-20]며칠 전 도서관. 익숙한 한국 말소리가 들렸다. 대개는 뜻하지 않은 곳에서 들리는 한국말은 반가운 법인데 이번 목소리 앞에서 내 마음은 불행히 못 그랬다. 40대 초 중반 …
[2012-07-19]오늘은 시어머님께서 다니시는 노인대학 졸업식이다. 어머님은 그곳에서 미술을 배우고 계신다. 이젤 위에 연필을 잡고 계신 어머님 손에 보이는 주름에 마음이 쓰이지만 손재주가…
[2012-07-18]제가 저번 주에 쓴 칼럼의 요점은 미국세법은 종업원을 위한 세법과 사업가를 위한 세법으로 구분되는데 사업가를 위한 세법이 더 많은 혜택과 다양한 절세방법을 제공한다는 사실입니다.…
[2012-07-17]내가 출석하는 미국 교회에서 한 선교사 가족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10여년 동안 아프리카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아이들 4명을 포함한 전 가족이 그 곳에서 선교활동…
[2012-07-17]어린 토토는 학교가 끝나면 성당으로 달려가 좋아하지도 않는 성당 일을 해가며 거기 있고 싶어했다. 토토가 살던 작은 동네에서 상영되는 모든 영화는 신부님의 검열 과정을 거친 후라…
[2012-07-16]드디어 캘리포니아주가, 아니 미국이 선진대국에 진입하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말하자면 고속철도 선진국. 지난 7월 6일 가주 상원은 고속철도 건설법안을 21대 16 으로 필요…
[2012-07-15]그 날도 초보 웨이트리스로서의 티를 팍팍 내면서 서빙을 하고 있었다. 점심 시간이라서 테이블이 반 넘게 차 있었다. 한 여자 손님이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음식을 주문하고 …
[2012-07-13]식사 때 호스트가 와인을 권하면 응하는 것이 상식이다. 와인 대신 위스키를 청한다던가 맥주 등을 청하면 정도 이하의 사람으로 낙인이 찍히기 쉽다. 식후주로서는 브랜디나 리커(li…
[2012-07-13]대형 산불로 피신 명령을 받고 이재민이 되어 친구네 신세를 졌던 것은 한 일주일 정도였다. 차고 앞까지 검붉은 연기가 밀려들며 질식 할 것 같았던 그날 오후, 서둘어 길을 떠나며…
[2012-07-13]English for the Soul 최정화 [커뮤니케이션 학 박사/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 Hence, you must not think that you have mad…
[2012-07-13]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가 20년만에 18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발표된 ‘2024 카운티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들에게 고율의 관세서한을 잇달아 발송하는 한편으로 구리·의약품·반도체 등 품목별로 관세전쟁을 확산시키면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