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하원, 상위 득표자 2명 본 선거에 진출시키게
상원서도 통과 전망…락 지사 서명여부가 관건
워싱턴주 하원은 당적에 관계없이 상위 득표자 2명을 본선에 진출시키는 소위‘톱 2’예비선거제도를 기존의 일괄 예비선거제도 대체안으로 결정했다.
주하원에서 51-46의 표결로 힘겹게 통과된 이 선거제도는 주 상원에서도 가결될 가능성이 높지만 게리 락 주지사는 이를 거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도의 도입을 주창해온 샘 리드 주 총무장관은“이는 역사의 변해 가는 과정으로 모든 유권자들의 승리”라고 환영의 뜻을 표명하고 최선의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됐다고 강조했다. .
하원에서 통과된 절충식 예비선거제도를 지지하는 측은‘최상의 선택’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게리 락 지사 등 반대자들은 이 제도에 결정적인 결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락 지사와 각 정당은 몬태나주의 선거제도를 일부 수정, 유권자들이 지지 정당을 등록하고 각 정당에서 이들 지지자들의 리스트를 확보하는 제도를 제안하고 있다.
빌 핑크바이너 상원 공화당 원내총무는 상원 안을 근간으로 하는 하원수정안이 상원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혀 결국 절충식 예비선거제도의 도입여부는 락 지사의 손에 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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