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링햄에 본부 둔 항공-해상 순찰 팀 업무 시작
첨단장비 대폭 보강…테러·밀수 근절에 주력
블레인을 중심으로 하는 캐나다 국경지역의 순찰활동을 담당하는 항공-해상팀이 업무를 시작, 그 동안 멕시코 국경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캐나다 국경지역의 경계가 대폭 강화됐다.
조국안보부가 지난 20일 벨링햄에서 발족시킨 항공해상 경비팀은 테러 용의자들의 공격을 차단하고 국경을 통한 마약·총기 밀매와 밀입국자들을 근절하기 위해 작전을 수행하게된다.
당국은 내년까지 계속될 보강작업을 통해 왓컴 카운티와 샌 완 군도 일대의 해상 및 항공보안을 위해 69명의 연방수사관 및 지원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에 투입되는 장비 가운데는 민간선박으로 위장한 보트, 시속 50마일로 항해가 가능한 33-피트 알루미늄 쾌속정, 헬기 2대, 고성능 정찰기 등이 포함됐다.
찰스 스털워스 국경 세관단속국(ICE) 항공 해상작전국장은 지난 99년 아메드 레삼이 다량의 폭발물을 트럭에 싣고 캐나다국경을 통해 입국하다 포트 앤젤레스에서 체포된 이후 캐나다 국경에 대한 보안강화 작업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스털워스 국장은“그 당시에도 보안강화의 필요성은 느꼈으나 예산지원이 뒤따르지 않아 시행되지 못하다가 9·11 이후 상황이 완전히 바뀌어 항공-해상 순찰팀의 창설이 가능해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관련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패티 머리 연방상원의원(민주·워싱턴)은 이날 창단식에서 6천6백만달러의 예산 배정으로 항공정찰대를 발족, 북부 국경지역의 경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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