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마켓에서 식품 등을 구입한 고객들이 크레딧카드로 지불하는 금액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갤러리아마켓 LA매장이 2009년 7월~2010년 6월 1년 동안 매월 고객들의 물건구입 대금 지불방식을 조사한 결과, 고객들이 크레딧카드로 지불한 금액이 평균적으로 전체 금액의 51%를 기록했다. 고객들이 낸 금액의 47%는 현찰이었고 나머지 2%는 수표로 지불됐다.
샐리 박 매니저는 “고객들의 크레딧카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2008년 8월 이전에는 크레딧카드 지불 금액이 50%를 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수표 사용의 감소로 고객들의 부도수표 남발에 따른 마켓의 손실이 줄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린랜드마켓 로랜하이츠 매장도 고객들이 크레딧카드로 지불하는 금액이 60%에 가깝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석만 매니저는 “마켓 고객들은 경기가 좋지 않으면 현찰 대신 크레딧카드를 사용하는 경향이 높아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세리토스 우리마켓도 고객들의 크레딧카드 지불 금액이 60~70%에 달한다.
<황동휘 기자>
최근 들어 한인마켓을 찾은 고객들의 크레딧카드 사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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