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슨 의원 업무중 음주한 보좌관 3명 해고
“우리 의원은 바보인데다 이기적인 머저리다.”
워싱턴주 연방 하원 2선거구의 릭 라슨(민주ㆍ사진) 의원의 보좌관 3명이 업무시간에 사무실에서 술을 마시고 트위터를 통해 의원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가 해고됐다.문제를 일으킨 장본인은 라슨 하원의원 사무실에서 일하는 세쓰 버로스, 엘리자베스 로비, 벤 바이어스 등 3명.
이들은 올해 회기 종료를 앞두고‘기억해야 할 12월’이라는 제목으로 트위터에 자신들의 ‘한가한’ 일상생활을 묘사한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의회 건물에 술을 몰래 들고 들어가 업무시간에 마시고, 유튜브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보고 있다는 글은 물론 자신들이 보좌하는 의원들을 욕하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
실제로 버로스는 트위터에 라슨 의원을‘바보’, ‘이기적인 머저리’라고 노골적으로 욕하면서 양주를 몰래 의원 커피에 넣고 일부러 의원의 휴대전화를 부쉈다는 무용담을 전했다.
그는 또 “친애하는 납세자 여러분, 제가 공무 중에 (록밴드) 너바나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있다는 것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자신의 업무태만을 자랑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지금 음주측정을 하면 나는 통과하지 못할 게 확실하다”는 글을 트위터를 남겨 업무 중에 술을 마셨다는 사실도 전했으며, 로비는 버로스와 바이어스가 사무실에 술을 몰래 가져온 것에 찬사를 보내는 글을 트위터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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