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선호 지역 포함 요지에 3개 프로젝트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풀러튼시에 226유닛의 주택을 건립하는 3개의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한인들이 선호하는 ‘애머리지 하이츠’ 내 10에이커의 부지에 ‘스탠다드 퍼시픽’사가 3층짜리 주택 115유닛을 건립하고 있다. 후즈 드라이브와 니콜라스 스트릿 남동쪽 코너에 위치해 있는 이 주택 단지는 2,031~2,303스퀘어피트 크기로 3, 4베드룸과 3개 또는 3개반 화장실을 갖추게 된다.
OC 레지스터지에 따르면 ‘스탠다드 퍼시픽’사 측은 아직까지 이 주택에 대한 가격을 정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이 개발사에서 건설 중인 브레아의 ‘소라노 앳 블랙스톤’ 주택단지와 비교해서 정할 예정이며, 이 주택단지의 가격은 61만달러 이상이다.
‘스탠다드 퍼시픽’사에서 이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마리벨 잭슨은 “모델홈은 올해 6월1일 바이어들을 위해서 준비되고 9월에는 1단계 주택이 완공되어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주택단지가 들어서는 애머리지 하이츠 지역은 고급 주택가로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다. 이 지역 인근 샤핑몰에는 한인 식당, 학원, 골프샵, 커피샵 등이 즐비해 독립적인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 조지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저 홈즈’사는 발렌시아 드라이브와 오렌지도프 애비뉴 사이의 유클리드 스트릿 동쪽 4.81에이커의 부지에 ‘더 컬렉션 앳 시트러스 팍’ 주택단지를 건립하고 있다.
이 주택단지는 1,659, 1,964스퀘어피트 크기의 3층짜리 타운홈 21개, 1,717, 2,060스퀘어피트 크기의 3, 4베드룸 싱글 패밀리홈 38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최근 들어 한인 업소들이 늘어나고 있는 오렌지도프와 브룩허스트 길에서 3~4블락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외에 ‘브랜디와인 홈즈’사는 지난 19일 오렌지도프 애비뉴와 유클리드 스트릿 남서쪽 구 자동차 딜러 자리(1030 and 1110 W. Orangethorpe Ave.) 2.76에이커에 1,720, 1,950스퀘어피트의 3, 4베드룸 타운홈 52개 건립을 시의회로부터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이 개발사는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11월에 일반인들에게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3층짜리로 3, 4, 5개 그룹으로 나누어진다. 이 콘도미디엄 단지는 3종류의 스타일로 지을 예정으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고 부엌을 갖춘 리빙 스페이스는 따로 분리된다.
한편 샌디에고에 본부를 두고 있는 ‘마켓 포인트 리얼티 어드바이저스’사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3,000개의 신규주택에 대한 에스크로가 오픈했으며, 이 중에서 절반 이상이 하반기에 이루어진 것이다. 어바인 하우징 컨설턴트인 마크 보우드에 의하면 오렌지카운티의 신규 주택판매는 지난해에 전체 주택거래의 4%에 달한다. 이는 2011년의 2,6%에 비해서 상승한 것이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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