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템플대 졸업식에서 비지니스 명예박사
재미사업가였던 김주진 앰코 테크놀로지(Amkor Technology, Inc.) 회장이 지난 8일 템플대졸업식에서 비지니스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김주진회장은 이미 2004년도에 미 최대 아시안 포탈 웹사이트 ‘골드시(Goldsea)’로부터 ‘가장 성공한 아시안 기업인 100’에 한인 기업가로는 3위에 오른 적이 있다.
김주진회장은 한국 아남 그룹 김향수 회장의 장남으로 1955년 펜실베니아대학에 유학을 온 후 70년대부터 필라 근교 웨체스터에 아남 USA와 반도체 패킹 업무를 다루는 Amkor Technology를 설립, 98년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큰 돈을 벌었다.
또한 그의 부인 아그네스 김 여사가 최고 경영자(CEO)로 있는 디지털 시계 체인점 Electronics Boutique Holding Corp.가 전 세계에 1,000여개, 미 전역에 700여개의 판매망을 갖추는 등 전세계 기업가로 성장해 나갔다.
큰 돈을 번 만큼 그는 사회에 환원하는 데에도 인색하지 않았다. 펜실베니아대학에 한국학 연구 강화를 위해 6백만달러를 기부하여 그의 이름을 딴 ‘한국학 제임스 김주진 과정’이 설립됐고, 그 이후 필라델피아 예술 박물관의 한국 문화 예술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100만 달러를 쾌척하고, 팍스 체이스 암센터, 왓튼 스쿨, 필라 박물관, 필라 오케스트라 등에 상당한 후원을 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후 필라 근교의 아남 USA는 다른 나라로 옮겨가면서 문을 닫게 된다. 그러나 그의 비즈니스와 후원은 계속되어 오늘 템플대학으로부터 이를 인정받아 비즈니스 명예 박사 학위를 받게 된 것이다.
차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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