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보훈처, 한국전 정전 63주년 기념 헌화식 개최
▶ 홍인심 타코마 한인회장, 참전용사들에게 선물 증정

알피 알바라도-라모스 보훈처장(왼쪽에서 두번째)와 김병권 시애틀부총영사가 지난 23일 열린 한국전 정전기념 행사에서 헌화한 후 경례를 하고 있다.
한국전 정전 63주년을 맞아 한국 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 군인들의 희생을 기리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워싱턴주 보훈처(DVA)가 지난 23일 올림피아 주청사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서 개최한 이 행사에는 알피 알바라도-라모스 주 보훈처장, 김병권 시애틀 부총영사, 홍인심 타코마 한인회장 및 한국전 참전용사인 존 헴필 예비역 소장을 비롯한 한국전 참전 노병과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알바라도-라모스 보훈처장은 기념사를 통해 “1953년 7월 27일 체결된 휴전협정으로 전쟁은 마무리 됐지만 한국전쟁은 미국에서 흔히 ‘잊혀진 전쟁’으로 불리고 있다”며 “그러나 수많은 미군들의 목숨을 앗아간 이 전쟁은 절대로 ‘잊혀진 전쟁’이 아니며 그들의 희생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쟁의 폐허 위에서 한국이 이룩한 민주화와 경제적 발전은 참전미군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워싱턴주 보훈처는 ‘잊혀진 전쟁’으로 불리는 한국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고쳐 나가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병권 부총영사도 “한국전쟁은 절대로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승리한 전쟁’”이라며 “한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 여러분에게 정부와 한인사회를 대신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부총영사는 “서북미 지역에 거주하는 10만여명의 한인들에게 주류사회와 협력해 미국에 기여하도록 항상 당부하고 있다”며 “한국정부와 한인사회는 참전용사 여러분과 언제든디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인심 한인회장은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올림픽 반도-포트앤젤레스 지회의 제랄드 레텔라 회장을 비롯한 참전용사 15명에게 한인사회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운동복을 선물로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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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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