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남가주 한인소유 주택 차압건수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영 부동산(대표 김희영)이 남가주 각 카운티 법원과 정부 자료를 분석해 2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LA, 오렌지,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벤추라, 샌디에고 등 남가주 6개 카운티 내 한인 체납등록(NOD)는 모두 40건을 기록, 6월의 44건보다 9% 줄었고, 1년 전의 39건보다는 1건이 늘었다.
NOD는 은행 등 융자기관이 주택을 차압하기 위해 소유주에게 체납내용을 통보하는 일종의 차압 초기절차이다.
반면에 주택이 경매에 들어가는 경매등록(NTS)은 7월 중 29건을 기록, 6월의 39건보다 26% 감소했으며 지난해 7월과 같은 수치를 나타냈다.
가주 내 주택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현재 주 내 깡통주택은 47만2,000채로 줄었다. 주택 18채 중 1채 꼴로 깡통주택인 셈이다. 깡통주택 수는 지난 2014년에 비해 50%가 감소한 것이라고 김희영 부동산은 밝혔다.
김희영 대표는 “현재 주택을 현찰로 구입하는 바이어는 전체 구매자의 18% 수준으로 매월 약간씩 줄고 있다”며 “융자조정 중에는 차압을 못하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융자조정 중에 차압이 등록되어 있는 한인들은 은행 등 융자기관에 연락해 차압절차를 중단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개 카운티를 포함하는 남가주 전체로는 7월 NOD가 총 2,469건을 기록, 6월의 2,818건보다 12%, 지난해 7월의 2,945건보다 16% 각각 하락했다. 남가주 전체 경매등록은 7월 총 2,129건으로 6월의 2,514건보다 15%, 1년 전의 2,413건보다 12%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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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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