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캐나다 156개 국내선과 인천∼애틀랜타 등 3개 국제선 협력
대한항공이 미국 최대 항공사이자 같은 스카이팀 회원사인 델타항공과 공동운항(코드셰어)하는 노선을 대폭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11월부터 델타항공과의 공동운항 노선을 현행 32개에서 159개로 늘린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델타항공의 로스앤젤레스(LA), 뉴욕, 애틀랜타 등 미국과 밴쿠버, 토론토 등 캐나다의 156개 국내선 노선을 공동운항한다.
국제선 공동운항 구간은 애틀랜타∼상파울루(칠레), 뉴욕∼상파울루 노선과 델타항공이 내년 6월 3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인천∼애틀랜타 노선이다.
델타항공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샌프란시스코, 휴스턴과 타이베이, 싱가포르, 뭄바이 등 15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늘릴 예정이다.
이번에 확대되는 공동운항 편은 취항국 정부 인가 상황에 따라 11월 2일 출발편부터 이용 가능하다.
항공권 예약과 구매는 10월 22일부터 노선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단 애틀랜타를 거치는 미국과 캐나다 내 공동운항 노선은 내년 6월 3일 출발편부터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공동운항 확대로 고객들의 미주 내 연결편 예약과 발권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운항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내는 제휴 형태다.
대한항공은 현재 에어프랑스, 아에로멕시코, 중국남방항공 등 스카이팀 회원사를 비롯한 전 세계 총 35개 항공사와 260개 노선을 공동운항하고 있다.
스카이패스 회원이 공동운항편을 이용하면 대한항공 탑승 시와 동일하게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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