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주요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무역경기 활성화에 힘입은 LA항와 롱비치항 인근은 물론, 밸리 지역도 주거용 부동산이 주춤한 반면, 상업용 건설 경기는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회사인 콜드웰 뱅커 커머셜은 24일 발표한 ‘블루북 마켓 인텔리전스 리포트’를 통해 굵직한 기업들의 비즈니스 확장에 따라 산업용 및 상업용 부동산의 신축, 확장, 리스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패사디나에서는 최근 6개월새 4개 대기업이 4만 스퀘어피트 가까이를 장기 임대했다. 특히 카이저 퍼머넨테는 현재 이곳에 4층 높이 8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메디컬 스쿨을 건설 중으로 2019년 완공되면 그해 여름부터 학기를 시작해 의사 인력을 배출한다.
헌팅턴 메디컬 연구소도 패사디나에 새로운 병원과 연구시설로서 26만 스퀘어피트 이상의 건물을 짓고 있다. 프랭크 데이비스 회계 담당 부사장은 “4개 건물 중 하나를 팔고, 새로운 하나를 리스했다”며 “새로운 건물은 올 11월에 완공돼 내년 1월부터 사용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샌타모니카 비즈니스팍에는 스냅챗의 모회사인 스냅이 30만 스퀘어피트 사무공간을 리스했다.
노스럽 그루먼은 800억달러 규모의 장거리 폭격기 개발 계약을 따낸 뒤 팜데일에 15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생산시설을 건설할 예정이고 인근에는 트래블 트레일러 제조업체인 랜스 캠퍼가 11만 스퀘어피트 본사 건물에 6만1,000 스퀘어피트를 추가한 가운데 궁극적으로 22만5,000스퀘어피트까지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여기에 미국 내 최대 서적 제조사로 꼽히는 뱅 프린팅은 최근 팜데일에 13만 스퀘어피트 빌딩으로 본사를 옮겼으며 카맥스는 앤텔롭 밸리에 대형 1호 딜러십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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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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