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버 21이 뷰티 사업에 진출, 새롭게 화장품 전문샵을 오픈할 예정이다. 자체 제작한 화장품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데서 한걸음 나아가 화장품 전문 부티크샵들과 직접 경쟁하겠다는 것이다.
10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포에버 21은 올 연말 할리데이 시즌 이전에 10여개의 뷰피 부티크샵을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 이름은 ‘라일리 로즈’(Riley Rose)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밀레니얼 세대가 즐기는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에 친화적인 매장 구성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포에버 21은 이들 10여개 매장의 고객 반응을 살펴 내년 3월까지 추가로 10여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까지 세워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이미 9개 매장이 오픈을 위한 준비 중으로 경쟁 관계가 될 세포라와 얼타 뷰티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올개닉 화장품 등 자체 제작한 상품을 E.l.f 뷰티와 NYX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포에버 21은 새롭게 선보일 뷰티 부티크샵을 통해 메이크업, 스킨케어, 헤어케어, 네일, 도구 및 시트 마스크 등 한국산 K-뷰티 상품을 취급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포에버 21과 비슷한 패스트 패션 브랜드인 H&M은 런던에서 팝업 스토어 형태로 화장품 샵을 운영해 시장성을 평가했다. 또 여성 의류 브랜드 앤트로폴로지도 최근 뷰티 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라는 루머가 돈 바 있다.
이로써 화장품 부티크샵 시장은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얼타 뷰티는 향후 수년간 100여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고 백화점에 입점하는 형태인 블루머큐리는 300개 점포 추가 오픈을 계획중이다. 여기에 CVS, 월스린스, 듀앤리드 등 드럭스토어 체인도 화장품 구색을 강화하면서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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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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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을때 몰랐던 엄청난 규모의 샵이란걸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