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상 처음으로 1,800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이 전 세계에서 폭발하고 있는 수요로 인해 최대 8,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지난 12일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6.79% 떨어진 1681.62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장중에는 1,892달러까지 뛰어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8일 1,555달러에 이번 주를 시작했던 비트코인은 다음날 최초로 1,700달러를 돌파하더니 11일에는 1,800달러마저 넘어섰다. 지난 한 주간 수익률은 거의 12%를 기록했다.
연초에만 해도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60억달러 정도였으나 이제는 271억 5,000만달러로 급성장했다.
최근 비트코인 랠리의 배경 가운데 하나는 미국과 러시아 금융당국이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하면서 합법화 여부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데 있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구현을 가능하게한 일종의 보안기술이다. 특히 미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3월에 거부했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여부를 재검토하겠다고 선언했다.
여기에 일본이 지난달 초 비트코인을 합법적 결제수단으로 인정하면서 비트코인 수요는 더욱 가파르게 치솟았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이 잇따라 비트코인의 성장세를 점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비트코인 시장은 현재 장기 투자가 “해일”처럼 밀려든 상태라고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 ‘와일렉스’의 파벨 마트비브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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