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저가 수퍼마켓 ‘알디’(ALDI)가 남가주에서 사세를 확장하면서 본스, 랄프스 등 기존 그로서리 업계 터줏대감들과 고객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LA 타임스(LAT)가 28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1976년 처음 미국시장에 진출한 알디는 지난해 가주에 진출한 이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6월 현재 전국에 1,6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알디가 현재 남가주에 보유하고 있는 매장은 총 38개로 기존 대형 마켓들의 텃세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알디의 등장으로 남가주는 전국에서 그로서리 마켓 경쟁이 가장 심한 곳이 됐다.
알디는 단골 고객을 잡고 시장점유율 빼앗기지 않기 위해 랄프스와 알버트슨, 월마트, 스프라우츠, 스마트&파이널 등 다른 대형 체인점과 소형 식료품점들을 압박하고 있다.
식료품 산업 전문지 ‘쉘비 리포트’(Shelby Report)를 출판한 론 존스톤은 “남가주 그로서리 마켓업계는 경마장에 또 다른 말을 한마리 풀어놓은 듯 매우 혼잡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마켓 전쟁은 가격, 편리성, 서비스, 제품 선정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벌어나고 있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다.
한편 올해 6월 현재 남가주 그로서리 마켓 업체별 시장점유율(매출액 기준)을 살펴보면 본스와 파빌리언 마켓 체인을 소유하고 있는 알버트슨이 20.6%로 1위를 차지했으며, 랄프스와 푸드 4 레스를 보유한 크로거가 18.7%로 2위에 올랐다. 이오 유나이티드 그로서가 13.3%로 3위, 월마트가 11.3%로 4위, 스테이터 브라더스가 8.9%로 5위, 트레이도 조가 6.0%로 6위, 스마트&파이널이 5.6%로 7위, 홀푸드가 3.2%로 8위에 각각 랭크됐다.
<
이정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