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최대 전가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유료회원인 아마존 프라임 멤버들을 대상으로 수퍼세일 이벤트인 ‘프라임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월마트, 타겟 등 대형 유통체인들도 대대적인 세일 이벤트를 준비하며 맞불을 놓을 태세다.
2017년 아마존 프라임데이 오는 10일(월) 오후 6시(LA시간) 부터 12일 자정까지 프라임 멤버들을 대상으로 30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이마존 공식 웹사이트(www.amazon.com)를 통해 매 5분마다 새로운 할인 상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프라임데이 시행 첫 해인 2015년에는 초당 398개, 총 3,440만개의 주문이 이뤄지는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지난해 아마존 프라임데이와 추수감사절 다음날 실시되는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를 비교한 결과 프라임데이 거래의 77%가 블랙 프라이데이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해 64%보다 높아진 것으로 올해는 이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시행 3년 만에 ‘제2의 블랙 프라이데이’를 넘어 일명 ‘7월의 블랙 프라이데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미 시행 첫해 프리임데이 단일 매출액은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질러 새로운 샤핑 대목으로 떠올랐다. 더욱이 지난해 판매량이 2015년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프라임데이는 연중 최대 샤핑 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프라임데이가 아마존 수익의 원천이 되는 프라임 회원을 모으는데 결정적 기여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프라임 회원의 연간 지출액은 총 1,200달러로 500달러에 그친 비회원의 두 배가 넘는다는 설명이다.
현재 아마존의 프라임 회원의 연회비는 99달러로 프라임 회원들은 이틀 내 무료배송(가능 지역은 당일 무료배송) 서비스와 프라임 비디오 & TV 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e-Book 서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은 올해 프라임데이를 앞두고 30일 무료, 프라임 회원 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체험 후 10.99달러의 월 회비를 내고 프라임 회원에 가입 할 수 있고 언제든지 취소가 가능하다. 한편 아마존의 프라임데이에 맞선 대형 유통업체들의 할인 이벤트도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아마존의 최대 라이벌인 월마트는 무료 배송서비스 등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마련, 아마존의 독주를 막겠다는 각오다. 또한 타겟 등도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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