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항공 요금과 호텔 숙박비가 내년부터 일제히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LA타임스(LAT) 온라인판이 여행 매니지먼트사와 무역 그룹이 공개한 보고서를 인용해 19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18년 전 세계 항공 요금은 3.5%, 호텔 숙박비는 3.7%, 택시와 버스 등 지상 대중교통 요금은 1.6%씩 각각 인상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2년간 미국 내 관광객들은 비교적 낮은 항공 요금과 호텔 숙박비로 호기를 누렸지만 이 같은 호기는 앞으로 좋은 추억으로만 남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칼슨 웨곤릿 트래블’(Carlson Wagonlit Travel)과 ‘GBTA 파운데이션’은 개스값 인상과 관광객 수요 증가를 관광객들의 주요 지출요소인 항공 요금, 호텔 숙박비 인상의 주 원인으로 꼽았다. 연방교통통계국(BTS)에 따르면 미국 국내선 평균 항공 요금은 2014년 402달러에서 2015년 369달러, 2016년 347달러로 하락했는데 이는 2014년 오일 쇼크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폭락한데 따른 결과이다.
반면에 호텔 숙박비는 지난 2년동안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호텔닷컴’(www.hotel.com)은 2014년 116달러를 시작으로 2015년 119달러, 2016년 120달러 등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구는 이 같은 증가세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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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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