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컨 시장, 11월 선거서 빈곤층 대학진학 성원 위해
시애틀의 빈곤층 고교 졸업생들이 커뮤니티 칼리지를 무료로 진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6억3,780만달러를 마련하는 교육징세안을 주민들이 올가을 선거에서 통과시켜달라고 제니 더컨 시애틀시장이 다시 당부했다.
더컨 시장은 지난 20일 워싱턴주 학생성취향상 협의회(WSAC) 모임에서 이 징세안이 통과될 경우 무료 등록금은 물론 주거, 통학 등 빈곤층 고교생들의 대학진학을 저해하는 요인들도 일괄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더컨 시장은 무료 대학공부를 뜻하는 ‘시애틀 프로미스’를 지난해 선거공약으로 내세워지만 실제로 이 프로그램은 2008년 시작됐다. 당시 한 개 고교와 한 개 커뮤니티 칼리지를 대상으로 출범한 이 프로그램은 그 뒤 계속 확장돼왔다.
WSAC는 워싱턴주의 25~44세 성인들 중 학사학위 소지자 비율을 70%까지 올릴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 학년도 고교졸업생들 중 이 과정을 밟고 있는 사람은 40%에 불과하다고 교육정책 기관 ‘라운드테이블’은 밝혔다.
WSAC가 학사학위 소지자 비율을 70%로 잡은 이유는 6만~10만달러의 연봉을 주는 워싱턴주 일자리 중 63%가 직원 채용 대상을 4년제 대학 졸업생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커뮤니티 칼리지 졸업생을 받는 직장도 11%에 달한다.
라운드 테이블의 브라이언 제프리스 국장은 무료 대학 등록금 제도가 얼마나 큰 성과를 낼 지 미지수라며 대부분의 빈곤층 가구 고교 졸업생들에겐 학비보다도 주거, 통학, 식비 등의 문제가 더 절박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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