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회, 인디언 카지노 도박 허용안 올 회기에 심의
워싱턴주 의회가 스포츠 도박 허용 법안을 올 회기에 심의할 예정이어서 지난 수십년간 불허됐던 스포츠 도박의 합법화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에릭 페티그류(민-시애틀) 의원을 비롯한 7명의 하원의원들은 지난 8일 주내 인디언 카지노에 대학 및 프로 스포츠 경기에 도박을 허용하는 법안(HB-1975)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카지노의 스포츠 도박 허용 뿐만 아니라 이들 카지노에서 그동안 C 클라스 중범죄로 규정한 온라인 스포츠 도박도 허용하는 내용도 담고있다.
합법적 도박 허용이 일단 인디언 카지노로 제한돼 있지만 이 법안이 주의회를 통과할 경우 장기적으로는 워싱턴주 전역에 스포츠 도박이 합법화 될 가능성이 높다.
워싱턴주도박위원회(WSGC)의 크리스 스턴스는 “원주민 부족들과 주지사가 체결한 도박 관련 규정에 따라 인디언 카지노 뿐만 아니라 워싱턴주 전역에서 합법화 될 수 있다”며 “법안이 통과된 후 1~2년의 논의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국적으로 스포츠 도박은 네바다주를 제외한 다른 주에서는 사실상 불법이었지만 지난해 연방대법원이 뉴저지주의 스포츠 도박 허용 법을 지지하면서 사실상 전국에서 허용됐다.
이후 뉴저지주를 비롯해 펜실베니아, 로드 아일랜드, 뉴멕시코, 웨스트 버지니아, 미시시피, 델라웨어 등이 스포츠 도박을 전면 허용했고 뉴욕과 아캔소주도 관련 법안을 주의회에서 이미 통과시킨 바 있다.
또 워싱턴주를 비롯해 총 29개 주정부가 스포츠 도박 합법화 법안을 올 회기에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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